순정만화를 좋아하는 왕자님과 순정만화를 혐오하고 이해 못하지만 권유를 받아 곤란한 만화가, 서로 정반대라 어울리지 않을 거 같은 두 사람이 순정만화라는 소재를 통해 접점이 생기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들을 이해하고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감정이 변해가는 과정을 뭔가 순정만화처럼 그려냈어요.순정이나 비엘이나 사랑을 테마로 한 작품은 비슷하겠지만 뭐라 딱 말하기 어려운 순정만화 특유의 느낌이 묻어나는 작품이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그림체도 어울렸고 변해가는 둘의 감정도 성격도 응원하며 읽었고 해피엔딩이라 좋았네요. 주인공들 각자의 갭도 귀여웠고 학생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뒷이야기도 들어있어 좋았습니다. 신은 약한 편이지만 내용이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