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때 무의식의 스킨십을 하던 친구 사이, 졸업과 동시에 멀어졌다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면서 그때의 순간과 감정들이 생각나며 제목 그대로 잊을 수 없는 반짝거렸던 청춘의 시간을 다시 맞이하게 되는 내용이었어요. 둔감이랄까 논외로 치부했던 감정들이 어른이 되어 새롭게 구축되고 뒤늦은 깨달음과 고민이 가득 담겨 마음을 전하기까지를 보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두 주인공들 각자의 시선으로 상대에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점도 좋았고 이어지는 과정이 참 길었기에 기쁘면서도 안쓰럽기도 한 복잡한 심정으로 봤네요. 해피엔딩이라 정말 좋았고 이제 새롭게 시간을 써나가길 바라네요. 에로도는 낮지만 내용이 정말 따뜻하고 좋아서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