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매번 볼 때마다 반짝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단순한 손의 이야기를 넘어 몸짓, 표정, 온기 같은 수많은 포인트로 이야기를 전하고 그 속에 오로지 한 사람만 바라보게 만드는 그 진지함이 참 좋네요. 진도는 조금 느리지만 착실하게 계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3권에서 드디어 시작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냈어요. 아직 갈 길은 멀어보입니다만 천천히 나가는 둘을 응원하게 됩니다.
자신의 일에서도 연애에서도 도전을 시작하고 자립을 고민하고 각자의 생활에서 충실하게 앞으로 나아가네요. 이야기는 4권으로 이어집니다.
조금은 갈등이 생길 거 같은 분위기인데 어떻게 풀어나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