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주인공들만 모르는 서로의 관계를 보여준 작품이었어요. 마마가 정말 한몫 제대로 해서 2권에서 드디어 사귀게 되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란 느낌이 안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인해 이제 진짜 사귐이 되었어요! 그 과정을 진지하면서도 빠른 속도감과 특유의 쿨함으로 재밌게 그려냈네요. 참 잘 맞는 둘이라 자주 싸우면서도 영원히 변치않을 거 같단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애매모호했던 관계가 일단락되어 다행이고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