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이 있어 떠났던 고향을 다시 돌아와 이모네 신세를 지는 공이 우연히 도움을 주며 알게 된 가벼운 남자와 엮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처음 시작은 참 취향이 아니어서 내용 진행 내내 미묘하다란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서 의외의 접점이 드러나며 어라?! 이런 반전이?! 라며 제목이 이해되었네요. 이렇게 이어진다고는 상상도 못해서 색다른 반전이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꼬여버린 캐릭터의 사랑이야기였어요. 뜻밖의 반전과 재미가 있었고 둘 다에게 정착지가 생긴, 해피엔딩이라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네요.적당한 신과 반전의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