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과 섭 그리고 내추럴로 구별되는 성의 사회에서 모델인 공에 매료되어 그의 팬이 되었던 것도 잠시 현실에서 그로 인해 좌절을 겪으며 반항심이 쌓여간 내추럴 수. 그런 때 같은 기숙사 배정이 되며 그와 엮이게 되네요.내추럴이라 생각했는데 그의 말을 거역할 수 없음에 자신이 섭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수.그렇게 제목을 고민하는 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음 독자 입장에선 그거 아냐 라고 쉽게 알 수 있는데 수는 참 성에 목매는 모습을 보여서 약간 답답한 면도 있었어요.인정하기 싫은 감정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귀엽긴 했습니다만. ㅎㅎ 그리고 공의 강한 독점욕이 멋졌어요. 어리버리 수와 미남공의 케미가 좋네요.조금 답답한 전개기도 했습니다만 그 속에 에로를 섞고 사랑스러움을 묻혀 귀엽게 그려냈어요.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