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부부가 아이를 키우며 만나는 현실적인 반응들과 문제들을 다루면서 독자의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두 사람이 아이를 입양하며 가졌던 마음가짐, 그리고 아이를 키우며 주는 사랑에서 참 따뜻한 행복을 느낍니다.이성부부와 성별이 다를 뿐 아이에게 주는 사랑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이상한 게 아님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고 세상이 좀 더 넓은 시야로 다양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였으면 좋겠단 생각을 계속 하면서 읽었어요.새 인물도 나오고 아이들의 다툼도 있고 그런 에피소드들 속에서도 주제는 하나였습니다.가슴 따뜻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