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만나니 반갑네요.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수와 무뚝뚝하지만 소중한 사람에겐 한없이 다정하고 야하기도 한 공의 조합입니다. ^^
이번 권은 동거에 관한 내용이 주가 되네요. 사랑하지만 동거는 참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해요. 그 과정에서 오는 고뇌가 잘 담겨졌어요.
동거 = 결혼일 수 있는 상황에서 각자의 사정만이 아닌 가족문제까지,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닌 만큼 고민이 이해가더라고요.
미래를 확답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은 잘 지낼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이 많이 나와서 무척 에로했고 서로의 독점욕이 잔뜩 보여서 무척 즐겁게 읽었어요.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