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필로 서예학원을 다니는 회사원의 이야기와 개와 주인같은 관계의 친구이야기 그리고 귀신을 보는 친구와 귀신을 퇴치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표제작, 총 3개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입니다.무척이나 소프트해서 서로의 감정을 이어가는 부분까지만 나오지만 전개가 재밌어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신이 없는 건 조금 아쉽긴 하네요. ㅎㅎ하지만 세 커플 각자의 사연이 재밌고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드는 두근거림이 남네요.신장판으로 나오면서 특전들이 추가되었습니다.일러스트랑 짧은 만화가 들어있어서 마지막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