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의 꿈을 꾸는 주인공 앞에 같은 기억을 공유하는 수가 나타납니다.전생은 주종관계였지만 현생은 동급생.무척이나 반가워하는 수를 보며 모든 걸 기억하는 공은 당황하고 어찌보면 지긋지긋한 연을 끊어내려 하지만 다시금 반복하게 되는데...전생과 현생을 왔다갔다 하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아름답지만 안타까웠던 전생을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지만 어쩐지 겹쳐지는 부분들이 생기고 서로 기억을 갖고 있으면서 빠진 부분들이 함께 지내며 채워지고 결국...정말 몰입해서 읽었어요. 스토리 진행이 굉장히 좋았고 구성도 무척이나 좋아서 푹 빠져 순식간에 읽어내려갔네요.해피엔딩이라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ㅜㅜ이제는 모든 걸 이루고 기쁨만 함께하길 바라게 되었네요. 그림체도 예쁘고 신은 적지만 내용이 만족스럽고 재밌어서 멋진 작품을 봤다는 감상이 남았습니다.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