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으로 끝일 줄 알았는데 3권으로 이어지다니 아쉬움이 남네요.
이번 권에선 흑막이 제대로 일을 꾸며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전혀 대처를 못하네요. 의심을 하는 것 뿐 이야기의 강제력이란 부분에 매여서 아무것도 못하는 한심한 캐릭터로 나와요.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끄는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음.
과연 몇 권으로 완결을 낼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런 진행으로는 4권은 나올 거 같네요.
흑막 제외하곤 좋은 사람들이라 대처가 쉽지 않을 거 같아요. 너무 잘 믿네요. 에고.
주인공에겐 약혼에 맺어지기까지 하니 좋은 일이 벌어지긴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탄으로 흐르는 흐름을 바꾸기는 힘들어 보여서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궁금해졌어요.
다음권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