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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애] 레토릭
야마다 노노노 지음 / 비애코믹스/Cheri+ / 2024년 10월
평점 :
재벌가 후계자이자 돔이어야만 했던 미카도.
섭으로 판명된 이후 철저하게 숨기며 우등생 돔을 연기하던 그의 앞에 언제나 자신감없는 섭같은 스도가 등장하죠.
그를 도와주려던 것이 숨겨온 성별을 밝히는 일이 되고 이후 그와 함께 하면서 본능이 주는 안정감과 따뜻함, 위안 등에 마음이 편해지게 되는 미카도네요.
하지만 주변의 상황은 미카도를 온전한 자신으로 볼 수 없게 하고 사태는 점점 악화되고 마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성별우월주의는 참 불편하게 느껴졌네요.
그런 환경에서 살아남아야만 했던 미카도의 아픔이 너무 절절하게 표현되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더욱 스도로 인해 행복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 더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험난한 과정을 거쳤지만 스스로를 돌아보고 제대로 자신있게 나아가는 모습이 좋았고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었던 점도 좋았어요.
신도 적절히 들어있었고 내용도 재밌었습니다.
함축적이고 여운이 남는 마지막도 좋긴 했습니다만 좀 더 둘의 알콩달콩이 보고 싶었기에 약간의 아쉬움은 남았네요.
제목이 참 잘 어울리는 작품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