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빵으로 대충 점심을 떼우는 미즈카와에게 이상한 소문이 있는 무서운 인상의 츠치야가 말을 겁니다.
이후 갑작스레 도시락을 싸주는 츠치야.
맛있는 도시락에 조금씩 소문과 다를지도라 생각하게 되죠.
그리고 우연히 동생들의 취미가 겹치고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 처음 보는 모습들을 알게 됩니다.
겉모습과 다르게 착하고 소심하고 순한 츠치야.
미즈카와와 친해지면서 츠치야가 착한 녀석인 걸 알게 된 주변인들이 모이게 되고 츠치야의 좁기만 했던 반경이 넓어지기 시작하네요. 나만 알던 츠치야가 점점 바뀌어갑니다.
독점욕과 색다른 감정이 일어나게 되고 어찌어찌 일방통행이 아닐지도 하게 되는데?!
진짜 겉모습만 봐서는 상남자 그 자체인데 알고 보면 참 여리고 나약하네요.
그래서 겉은 다정다감하지만 속은 상남자인 미즈카와와 잘 어울립니다.^^
마음을 깨닫고 직진만 남았는데 갑작스레 거리감이 생겨버리고 마는 두 사람 이야기로 1권이 마무리되네요.
2권이 완결이라 속편히 볼 수 있어 좋았어요. 표지만 봐도 해피엔딩임을 예상할 수 있어서요^^
2권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