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서 말로 환생한 후 놀고 먹고 자고의 평화로운 생활을 보내던 어느 날 피를 흘리고 있는 인간을 만나게 됩니다.곰이 나타나고 못본 척 할 수 없어 인간을 구하게 된 후 그의 목적지로 데려다 주죠.펠릭스 중령이라는 그에게 갑작스레 알렉세이란 이름을 받아 그의 전용 군마가 되어버립니다.밥은 맛있고 펠릭스 동생의 보살핌은 기분 좋고 가끔씩 보여주는 펠릭스의 신뢰는 어쩐지 저버릴 수 없어 얼떨결에 유괴된 그대로 그의 군마로 생활하던 어느 날 습격사건이 발생합니다.펠릭스를 구하지만 그의 수갑을 풀어줄 수 없어 인간이었다면...하고 생각하자 인간으로 변하는데?! 수인으로 각성한 이후 펠릭스는 열성적으로 알렉세이를 보살피며 간호하죠.인간이 된 후는 너무나 순박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펠릭스에게 애정을 갈구하는 모습에 반하게 되는 펠릭스인데! 말이었던 때의 애정표현이 오해를 유발하긴 했지만 ㅎㅎ 함께 지내며 신뢰와 애정을 쌓아온 만큼 둘 사이가 변하게 되는 건 당연한 거 같아요.하지만 약간의 긴장도 감돌게 되고. ㅎㅎ 펠릭스 성격 정말 꼬이긴 했습니다. ㅋㅋ 능력은 있지만 사람을 믿는 것은 다른 문제라 ㅎㅎ 아무튼 잘 해결되고 제대로 연인이 된 후는 독점욕 대마왕이 되었네요. 어른스럽고 멋진 펠릭스랑 귀여운 소년같은 알렉세이 조합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신도 길었어요^^마지막엔 소설도 짧게 들어있어요. 소설이 원작, 코믹화한 작품이라 하던데 그래서 원작자님 소설도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