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사 오오누마는 갑자기 나타나 좋아한다 고백한 청년 신야에게 억지로 왜건에 끌려가 그대로 잡아먹힙니다. 이해도 못하고 그저 쾌락에 휩쓸린 후 동영상 협박에 어쩔 수 없이!라는 이유(핑계)로 계속 휩쓸리는 나날. 과거 피 떡칠을 해 병원에 왔던 신야를 치료해준 오오누마. 그저 의사로서, 인생 선배로서 할 수 있는 얘기들을 해줬을 뿐인데 자신을 다정하게 대해줬다며 그런 어른은 처음이라 좋았다며 고백하는 신야에 당황하면서도 안쓰러운 마음과 그가 주는 사랑에 복잡미묘한 관계를 지속하게 되는데?! 처음부터 납치 감금으로 시작해 신이 나오는 조금은 황당한 설정입니다만 재밌었어요.에로신이 무척 많은 와중에 그래도 제대로 이야기가 나오고 대화를 해가며 진행됩니다. 근데 신이 너무 많아서 신만 생각나요. ㅎㅎㅎ 4차원 순진공 신야가 무척 귀여우면서도 솔직, 과격한 면은 무섭기도 했습니다. 오오누마는 외모가 떡대라 그런지 공부만 해서 그런지 연애경험 바닥이라 적극적인 신야의 공세에 당황하고 말도 안 된다 생각하면서도 처음 느껴보는 사랑에 푹 빠져버리게 되네요.강압적이고 몸부터 시작하는 관계지만 미워할 수 없는 조금 안쓰러운 신야여서 해피엔딩이 다행이었습니다. 거기에 주인공들 외 선배커플의 이야기가 마지막에 조금 들어있어서 더 재밌게 봤어요. 이 두 사람 이야기 스핀오프로 보고 싶다 했는데 짧게라도 나와주니 반갑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색을 입힌다면 살색이 난무할 작품이었습니다.에로 충족 제대로 해주면서 재미도 있었던 작품입니다.^^ 작가님 다음 작품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