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인 게 아쉬워요. 빨리 2권이 궁금해집니다.
과거 동료였던 공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되며 재회하게 된 두 사람.
라이벌이면서 이기지 못했던 공과 퇴사날 의미를 알 수 없는 관계를 마지막으로 헤어진 후 8년.
그 사이 번아웃으로 백수에 가벼운 만남을 지속하던 수와 번역가가 된 공.
달라진 모습 그리고 어쩌다보니 일을 도와주게 되면서 멈췄던 두 사람의 시간이 흐르게 됩니다.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몸도 마음도 나누게 되면서 꾹꾹 담아뒀던 속마음을 살짝 터놓게 되고 정신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두 사람이네요.
제대로 이야기를 한 건 아니지만 서로의 세계에 조금씩 발을 들이게 됩니다.
속을 완전히 터놓지 않으면서 보여주는 감정의 흐름이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면서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수중심의 조금 가벼운 분위기와 공이 가지는 무거운 분위기가 매우 잘 어울려서 흥미롭고 다음 권을 기다리게 합니다.
솔직하게 툭 털어놓고 관계가 이름지어지지는 않았지만 다음 권에서는 제대로 러브로 발전하길 기대해봅니다.
제목과 표지의 분위기가 무척 잘 어울리는 작품이었습니다.
신도 적절하게 들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