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태양의 스핀오프라고 하지만 따로 봐도 상관은 없을 거 같아요.물론 이어서 보면 좀 더 캐릭터 관계에 대한 이해가 높겠지만요. 음 제멋대로 자존심 강한 쇼타는 집안 교육담당계 사남인 건방진 시로가 마음에 안 듭니다.그를 골려주려다 반대로 그에게 푹 빠져버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지만 차갑기 그지없는 시로의 태도에 안달나게 되죠.처음에 적대심 가득했던 쇼타를 보고 적당히 놀아주려던 시로는 쇼타의 태도변화에 고심하게 되고.그러다 과거 막나가던 쇼타가 벌인 일로 인해 사건이 발생하고 그걸 계기로 두 사람 사이가 변하게 되네요.귀여워보이면 끝이라는데 그 말이 맞나 봅니다. ㅎㅎ신은 아주 조금 들어있어서 아쉽긴 했어요.근데 주인공들 외 신도 들어있어 이 부분은 취향을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내용 자체가 좀 취향을 많이 탈 거 같은 내용이었어요.쇼타 캐릭터가 참 어렵긴 하네요.저도 이런 캐릭터는 힘든데 하면서 봐서 음... 그렇지만 나중에 시로 일편단심 졸라대며 귀엽게 구는 모습은 또 이쁘기도 했습니다. 앞으론 좀 제대로 살아라 하는 마음으로 본 작품입니다. ㅎㅎ 기왕이면 시리즈 다시 재탕하면서 보면 더 좋을 거 같아요! 나름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