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호감을 가지게 된 두 사람. 주인수는 첫사랑을, 주인공은 아직 자각하지 못한 첫사랑으로 친구관계를 흔들 일을 벌이게 되죠.그게 계기가 되어 헤어지고 마는 둘.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러 사회인으로 같은 회사 동료로 만나게 됩니다.서로를 단 한 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는 둘이지만 과거를 숨기는 주인수와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주인수와 다시 친해지길 바라는 주인공.안타깝고 가슴이 절절해지는 두 사람의 과거와 집착같은 사랑이 두 권에 나눠 가득 그려졌어요.마음이 아파지는 내용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없는 작품이지만 몰입해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참 오랜 시간을 돌아 아픈 과거를 가슴에 묻고 나아가는 두 사람을 응원하게 되었습니다.주인수 정말 고생 많았어요. ㅠㅠ 이제 진짜 행복하기만 바라네요.이 작품은 공보다는 수가 더 매력적이었어요. 일본에서 평이 참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어요. 이 시리즈 계속 되는 거 같던데 벌써부터 다음권이 기대가 됩니다.다른 책들보다 분량이 좀 많은 거 같은데 아무튼 지루한 부분 전혀 없이 끝까지 볼 수 있었어요.정말 완벽했다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