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권쯤 샀어요.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집에도 비치하고 앞면뒷면 다 전시하고 제 책장 아이 책장에 다 꽂아놓았어요. 꿈을 꾸는 사람들 보다 꿈을 잃어버린 적 있는 사람, 내려놓고 포기한 적 있는 사람, 빼앗기고 실망한적 있는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루어낸 사람ㅡ그런 사람들에게 더욱 찡하게 와닿는 책이었어요. 얼핏보면 영락없이 애들 보는 책인데,위의 이유로 어른들에게 더욱 깊이 와닿는 작품이었어요.아마도 홍그림 작가님이 저 작품을 빚어내시는 과정에도 수많은 이상한 녀석들을 만나고절대 포기하지 않는 결단과 행동이 무수히 많겠지요.작가님의 다음 작품 또한 기대합니다.그전에 이 작품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절대 포기하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저도 다시 꿈을 찾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