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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지 마라 - 국제기억력마스터가 알려주는 2시간 완성 기억법
조주상 지음 / 도서출판 새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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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09.



  예전에 tv에서 52장의 카드를 순식간에 외우는 사람을 본 기억이 있다. 아주 어렸을때라 그저 대단하다고만 생각했고, 나도 배워볼까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만나게된 "기억하지마라" 기억법을 알려준다더니 기억을 하지 말라니!

그 모순을 토그와 마스터라는 인물을 내세워 대화로 쉽게 설명해주고, 중간중간 정리도 해준다.

기억법의 핵심은 뇌가 잘 기억하는 형태로 바꿔서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형체가 있을 때 기억하기 쉽다. 그래서 추상적인 내용을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형체로 바꾸는 생각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만약 순서가 있는 정보라면 생각루트를 이용한다. 생각자리에 순서대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후 생각단서를 될 수 있으면 블록버스터급으로 달아놓는다.


그래서 나온 TOG(Thinking Object Great)토그 기억법! 기억을 엄청난 모습의 형체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방법을 중간중간 적용할 수 있는 페이지도 나온다. 앞의 내용을 이해했다면 어렵지 않게 할수 있는 것부터 부단한 연습과 반복이 필요한 것들까지.

숫자, 카드, 이름, 역사연도, 최고 난이도라 할 수있는 문장까지! 그리고 암기의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상식을 늘릴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숫자를 잘 외우지 못하던 나인데, 기억력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한 번 도전 해봐야 겠다. 숫자를 외우는 방법을 꾸준히 연습하고 숫자를 마스터하면 52장 카드까지!! 한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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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가는 의미
김율도 지음 / 율도국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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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08.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런 가을날에 시집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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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돌봅니다 (반양장) - 십 대를 위한 자기 자비 연습
박진영 지음 / 우리학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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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01.


이 책은 십대를 위한 책 답게 큰 활자, 159페이지의 얇은 두께, "~이었어요. ~답니다.~일거예요"라며 문장을 끝내고 있다. 하지만 삼십대인 내가 읽어도 무방한 내용 이었다. 십대부터, 아니 그보다 어린 내가 그대로 삼십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intro. 내가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는 없을까요?

part 1.평가하지 말고 이해해 줘요

part 2.고민해도 괜찮아요

part 3.뭐든지 잘할 수는 없어요

part 4.나를 돌보며 나아가는 법

나가며. 오늘부터 자기 자비


"자존감"을 내세운 책들이 주를 이루던 때가 있었다. 나 또한 그런 책들을 읽으며 구구절절 다 맞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자존감 보단 자신을 따뜻하게 받아들이 것(=자기자비)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 소개된, 지금의 내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

부정적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이해하기. 그렇다고 과장하거나 축소하지 않기. 특히 과장할때 '내가'나를 괴롭히는 "곱씹기"하지말기. 그리고 응원과 축복을 말하기.

소심한 나.

소심은 눈치를보고, 거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생긴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눈치볼 필요가 없고 거절은 거절 연습을 통해 극복한다.

사회성 없는 나.

사회공포증&비사회성. 나는 사회성이 없는게 아니고 사회공포증이 있다. 극복방법.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완벽을 추구하는 나.

포기할 용기.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자.


그리고 불안한 나

  마지막으로 책에 나왔던 내용들을 정리하며 "자기자비"에 대해 말한다.

자기자비보편적 인간성에 대한 깨달음, 자기친절, 마음챙김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포기"하는 건 무조건 좋지 않고 죽을힘을 써서 버터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나를 위한 선택을 한다면, 일찌감치 버렸어야 하는 일들이 분명히 있지 않나요? - P112

불안은 본래 어떻게 될지 알수 없다는 불확실성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무작정 좋게 생각하기보다 ‘나는 준비되었으며, 고로 결과는 불확실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으면 불안이 감소된다. - P138

프로선수들의 혼잣말 "괜찮아. 잘될 거야. 결과가 어떻든 네가 너의 방식으로 노력해 왔다는 것을 나는 알아"같은 것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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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이 고민입니다 - 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과학자의
장대익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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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9. 24.


  

  이 책의 제목 앞엔 "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과학자의" 라는 말이 붙어있다. 저자가 과학자인 것이다. 흔히 사회성 이라고 하면 많은 친구들, 원만한 직장생활 등을 떠올리게 된다. 즉, 적어도 과학의 영역은 아니다. 그런데 과학자가 말하는 사회성은 흥미로운 접근이었다.


  "사회성"에 관한 고민을 "관계, 외로움, 평판, 경쟁, 영향, 공감" 이렇게 6개로 나누어 과학자답게 명쾌한 답변을 제시한다.

 

  특히

  "외로움"

  지금은 과학의 발전으로 언제든지, 어디에서든지 누구와 대화할 수 있고, SNS로 자기일상을 공유한다. 하지만 "외로움"이란 고질병에 시달린다. 외로움과 고독. 그저 유의어라고만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고독은 긍정적, 외로움은 부정적 상태라고 한다. 인간은 누구나 혼자고 누구나 외롭다. 그래서 외로운것도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저 나를 부정적 상태에 오래 놔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소외감을 느낄 때 배측 전대상피질이 활성화 되는데, 그 부위는 신체적 고통이 일어날 때 활성화되는 부위라고한다. 뇌가 물리적 고통과 사회덕 고통을 비슷하게 취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래서 따돌림이 정말 나쁜거였다!


  "평판"에선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고민이 나온다. 저자는 북유럽 사람들의 행복지수를 내세우며 "자율성"이란 단어를 이용했다. 자율성이 훼손되면 행복하지가 않다고 한다 그러니 눈치를 덜 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결정장애"도 남의 시선을 너무 생각해서 생기는 거라고 했다. 그래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자고 했다.


  타인과 어울리기 힘들어해서 사회성이 부족한것 같다는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도 실험결과 등을 인용해서 깔끔한 결론을 내준다.


  

  여기 있는 고민들은 대부분 내가 요즘 하고 있는 고민들 이었다. 다들 이런 고민을 하고 사나 하다가도, 이제는 이런 고민에서 얼른 탈출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조금 더 나은 내가 되었길 바라며..



내게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위해 노력합시다. 반면 스쳐가는 사람들, 관계를 맺는 것이 너무나 고단한 사람들에게는 너무 애쓰지 말아요. 다른 소중한 관계까지 망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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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지금! 오리그림책
이해진 지음 / 동심(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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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6. 28.


하나 둘 셋, 지금! 은 레몬색인 책표지가 눈에 확 띄는 줄넘기에 관한 책이다.


줄넘기를 처음 하면서 생긴 공포와 두려움, 실패 결국은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리고 같이 딸려온 줄넘기 일기장!!


줄넘기 일기장엔 줄넘기를 하기전에 할일과 줄넘기를 하는 방법을 그림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줄넘기를 한 것을 그림일기로 남길 수 있다


나는 줄넘기를 언제 처음 시작했을까?

내 기억으론 7살쯤 이었던것 같다. 나보다 3살 많은 언니가 있었기에 언니를 통해 자연스레 배웠던것 같다.

지금은 줄넘기를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긴 하지만 처음엔 정말 무서웠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줄넘기를 습득한 기억만 남았을 뿐 처음 줄을 넘기기까지 두려움이나 공포, 그리고 줄넘기를 성공했을때의 기쁨과 쾌감은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책은 서툴었던 나의 어린시절이 생각났다. 임신 9개월인 지금 매일 저녁 근처 초등학교를 산책한다. 그러면서 태어날 아기에게 내가 거의 유일하게(?) 잘하는 체육인 줄넘기를 가르쳐줄 즐거운 상상을 하고 있다.

나의 바람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 나의 미니미가 이 줄넘기 일기장에 그림일기를 그리는 날이 올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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