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제비의 안타까운 복수 단비어린이 문학
이상권 지음, 고담 그림 / 단비어린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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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수 _ 족제비의 안타까운 복수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수 시리즈 - 족제비의 안타까운 복수

족제비는 왜 복수를 하게 된걸까?

맨발로 뛰어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왜 남자애는 웃고 있을까?

족제비 꼬리만 나온 이유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수를 강조하려는 걸까?


그냥 복수도 아니고 안타까운 복수라니 어떤 사연이 있는걸까?

궁금해서 찾아보던 도중 이상권 글 작가님이 올려둔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작가님의 집으로 찾아온 족제비 사건으로 글을 쓰시게 되었단다.


https://blog.naver.com/siwoooo63/223241096567



우리집에 난데 없이 야생동물이 들어온다면?

엄청 무섭지 않을까?

야생진드기를 달고 왔으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엄청 두려울 것 같다. 

그런 야생동물을 잡아서 야생으로 돌려줬는데도 또 다시 우리 집으로 온다면?

말 못할 짐승도 사연이 있는 것이 아닐까?


지후네 집에 3번이나 다시 찾아온 족제비. 

족제비가 3번 찾아온 사연이 밝혀지는데.. 


족제비의 사연을 읽으면서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멸종되거나 심각한 절명위기에 처해있는 수많은 동물들이 떠올랐다.



빌려온 자연을 우리 아이들에게 온전히 되돌려줘야 할텐데.. 

현재 심각한 지구의 생태파괴와 환경문제로 인하여 과연 다음 세대에게 지금 남아있는 자연이라도 물려줄 수 있는지 의문이다.

 


#꼬리에꼬리를무는복수 #족제비의안타까운복수 #단비어린이 #동물 #족제비 #이상권 #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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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왕팬 나가신다 단비어린이 문학
이영은 지음, 노은주 그림 / 단비어린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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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같은 호랑이등에 올라타있는 아이의 환한 표정에 유난히 눈길이 간다.

화가난 할머니의 몸짓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채 하늘을 쌩쌩 날아다니는 호랑이와 아이.

무슨일이 일어나는 걸까?



무조건 나를 지지해주고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삶을 살아가는데 엄청난 힘이 되지 않을까?


호랑이의 입장이 부모의 입장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더욱 몰입하며 글을 읽어갔다.

아이가 이 글을 읽을 떄는 왕호의 입장에서 읽게 되겠지?

아이는 호랑이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소심하고 겁이 많은 왕호..

그런 왕호를 괴롭히는 찬호,

왕호랑이는 왕호를 괴롭히는 찬호를 골탕먹여준다.


왕호랑이가 왕호를 지지하고 도와주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귀하게 여기는 아이를 끝까지 믿질 못하고, 모조리 나서서 다 해주려고만 하니 아이가 제 뜻을 펼칠 수 있겠냔 말이다"

옥황상제의 꾸지람을 듣는 호랑이를 보니 내가 호통을 맞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었는가?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아이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하지 못하게 한 건 아닐까?

좋고 나쁨을 아이가 직접 겪고 판단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적이 있는가?


다양한 질문을 나에게 하게 되었다.


소중한 존재를 하나의 인격체로써 존중하면서 기다리며 지지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지하고 믿어주면 아이는 실수를 하면서 서툴지만 조금씩 성장한다.

하지만 불안해보이고, 위태로워 보이는 그 순간을 참기가 힘들어 대신 해주는 부모였던 것 같다.

결국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닌 자기만족이었던 행동들을 반성하며

앞으로 아이를 믿고 지켜봐주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단비어린이 #열혈왕팬나가신다 #겁많은아이 #왕호 #호랑이 #소심 #용기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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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 마라 - 불편한 사람들을 끊어내는 문단속의 기술
스튜어트 에머리 외 지음, 신봉아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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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는 것은 관계 속에서 어떻게 나의 마음을 가다듬고 지낼 것인가를 선택해서 나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관계를 하고 싶지 않아도 살아가는 것 자체가 만남의 연속이기에 어떠한 인간관계를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그 안에서 해결해 나가면 조금 더 나을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불편한 사람들을 끊어내는 문단속의 기술]이라는 부제목을 보며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

함께 있으면 불편하고 불안하고..

무언가를 주거나 내가 더 해서 만족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부담감이 느껴지는 사람..


처음에는 막연하게 그 사람들에게 맞춰서 일을 하다 보니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능력에도 맞지 않은 일을 떠맡아 하면서 버겁기도 하고, 하면서도 '내가 잘하고 있나?' 자괴감이 들었다.


나름 열심히 했는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누구나 다 겪는 일이야. 너만 그런 줄 아니?"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점점 자신감이 줄고, 자존감이 낮아졌다.


함께 하는 사람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기보다는 비방하고 비판하는 사람들..

그 무리에 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함께 비방하고 비판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함께 성장하고 지지하고 격려해 주는 인간관계를 원했던 나에게

그 그룹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무기력증을 일으키는 벗어나야 하는 그룹이었음에도

함께하고 있는 일 때문에 쉽게 거리를 두기도 어려운 그룹이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이런 불편한 사람들을 어떻게 끊어내야 하는지 나만의 방법을 강구할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인간관계를 '방 정리하는 것처럼 하면 되는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방 정리를 못해서 엉망인 내 방을 보니

'나의 인간관계가 엉망인 이유가 여기에 있었구나'라고 느꼈다.





삶의 가치를 설정하고 그 가치를 기준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갔다.

정답은 없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의 방을 정리해나가면 된다는 책의 내용이 위로와 격려처럼 느껴졌다.


인간관계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의 특징이 '거절'을 잘 못하는 것이다.

나 역시 가까운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힘들어할 때가 많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다.


특히 가장 가까운 부모님의 부탁에 '거절'하지 못하였는데 그로 이해해야 할 일들이 미뤄지거나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훈련을 통해서 지금은 중요도 순에 따라서 거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이 중요한지 아는 것, 그것이 관계를 현명하게 맺어가는 것이 아닐까?


인간관계가 힘들다면,

거리를 두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방법을 모르겠다면,

가까운 사람들과 트러블이 잦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당신의방에아무나들이지마라 #쌤앤파커스 #스튜어트에머리 #아이반마이너즈 #더그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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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빼고 다 있어!
샤를로트 폴레 지음, 이경혜 옮김 / 미세기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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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표지를 보았을때는 '뭐지?'라며 시큰둥 했다.

하지만 책소개를 읽어가면서 숨어 있는 닥스훈트를 찾는 재미에 빠졌다.



아이에게 책 표지를 보여주었더니

강아지가 콘센트에 꼽혀 있다며 재미있어했다.

곳곳에 숨어 있는 닥스훈트를 찾으니 표지만 봐도 너무 즐거웠다.


30센티미터가 넘는 커다란 판형이라니 직접 받아서 보니

아이얼굴이 숨겨질 크기라 책놀이 활동 하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책장을 넘겨가며 책속에 숨어있는 닥스훈트를 찾아보았다.


닥스훈트를 찾난 재미뿐만 아니라 작가 특유의 원색적인 컬러와 다양한 구도가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즐거운 책이였다.





'빠르게 변하는 유행만 좇다가 금방 싫증을 내거나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소유하려 한다.'는 책소개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었다.

집안에 쌓여가는 인형들, 뽑기에서 나온 키링 등 한 숨만 나오지만 아이들은 아직도 모자란가보다.

가지고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잘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해진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난 후 소유하는 것만이 기쁨과 행복만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조금 느끼지 않았을까 싶었다.


다음에는 책을 읽고 책 속의 아이처럼 가지고 싶은 것으로 가득 채운 미니북 만드는 활동을 해보며 아이의 최근 관심사를 확인해보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느낀점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샤를로트폴레 #이경혜 #미세기 #나만빼고나있어 #숨은그림찾기 #닥스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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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식혜 웅진 우리그림책 110
백유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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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진 아침마다 아이들과 함께 새벽 산책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풀잎 냄새를 맡고선 풀잎 국수 냄새가 난다며 좋아한다.

『풀잎 국수』 책을 함께 읽고 나서 풀잎 국수를 만들어서 놀았더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나 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지만 하며 백유연 작가님의 책을 유난히 좋아하는 것 같다.

백유연 작가님 신간이 나왔다고 알려주니 벌써 기대감 가득했다.


아이들과 함께 주말농장을 신청해서 봄에 함께 호박을 심었는데..

장마가 긴 탓에 견디지 못하여 노란 호박을 만날 수 없게 되었다.

노란 호박을 보니 노란 호박을 만나지 못해 아쉬워하는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 아닐까 싶었다.

들꽃 식혜를 보며 무르익어가는 가을날 어떤 열매들이 나오는지 그 열매로 어떤 맛있는 음식이 나올지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책을 펼쳐보았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

어떤 친구들이 나올까?

책 표지를 보며 상상해 본다.


호박이 나오는 것을 보니 호박을 이용한 음식이 나올 것 같다고 한다.

식혜를 먹어 본 기억이 별로 없는 아이들이라 식혜를 따로 찾아서 보여주었다.


예전 할머니가 엿기름으로 고추장 만드는 것을 본 적이 있어서.

식혜도 엿기름으로 만든다고 알려주니 쉽게 알아 들었다.


면지와 속표지에는 토끼 한 마리가 꽃을 따서 한 바구니를 가득 들고 어디론가로 향한다.

토끼가 어디로 가는지 토끼를 따라서 함께 가보기로 했다.


너구리 할머니가 들꽃을 들고 있는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펼쳐 보여준다.

솔직한 마음이 솔직핑 같아서 좋았다고 이야기한다.

먹을 것을 가져오지 못한 토끼가 사실대로 이야기하며 꽃을 건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나 보다.


갑자기 시무룩해진 아이에게 왜 그러냐고 물으니 식혜에 떠오른 너구리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할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한다.


가을을 가득 담고 있는 책 덕분에

알록달록 단풍 구경을 책 속에서 먼저 한 기분이었다.


읽고 나면 한편의 따뜻한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백유연 작가님의 그림이 너무 좋았다.

아이들과 **식혜로 들꽃 식혜를 함께 만들어 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느낀점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백유연 #들꽃식혜 #웅진주니어 #가을그림책 #그림책추천 #호박 #들꽃 #할머니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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