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타로카드 공식 한국판
래들리 밸런타인 지음, 윤태이 옮김, 스티브 A. 로버츠 일러스트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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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시절 주말마다 타로카드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었다.


연애운, 시험운, 직업운 등등


부채꼴로 펼쳐진 카드들 중 한 장씩 고르면 상담사가 카드를 해석해주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한스미디어에서 나온 타로카드는 한 손으로 잡기에 조금 버거울 정도의 크기다.


예전에 카드 몇장 뽑는 방식과는 조금 다른 방식이라서 관심이 더 갔다.



그림체가 너무 몽환적이고 예쁘다.


카드자체가 코딩되어 있으면서도 적당한 두께감을 가지고 있어서 소장하기에도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로카드는 처음이라 걱정되었는데


안에 설명서가 동봉되어있어


초보여도 쉽게 타로카드를 사용 할 수 있다.


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해보았다.


1단계부터 단계별로 차례대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1단계는 카드 덱을 정화하는 작업이다.


카드를 마구마구 섞어서 카드게임처럼 하는 줄 알았는데


정화의 과정을 거쳐 하는 작업이었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다.




2단계는 카드를 축복하는 작업이다.


신성한 느낌이 드는 작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삼아서 시작했지만 어느새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임하게 된다.




세번째 단계는 질문하기다. 답을 얻고자 하는 질문을 떠올려 보는 것이다.


나의 질문은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이었다.


문득 떠오르기도 했지만


가장 궁금했던 것이기도 했다.




4단계는 카드를 섞는 것이다.


튕겨나오는 카드도 리딩의 일부라니 작은 것 하나에도 많은 의미가 있다고 느껴졌다.




5단계는 카드를 선택하는 작업이다.


덱의 가장 위에 놓은 카드를 차례대로 나열하면 된다.





카드를 배열했다면 마지막 단계로 가이드북을 찾아서 카드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해석하면 된다.




여러가지 카드 나열방법 중


고른 방법은 켈틱 크로스였다.


어떤 주제라도 상관없이 답을 구할 수 있다고 하여 10장으로 이루어진 스프레드를 진행해보았다.





처음에 뒤집어서 놓는 줄 알고 배열했다가





다시 다 반대로 돌려서 배열했다.





1번 카드부터 하나하나 가이드북을 보고 해석해보았다.


첫번째 카드는 상황을 나타낸다.


행복한 결과물을 받아본 상태라고 해석했다.




두번째 카드는 문제에 영향을 끼치는 현재의 어려움인데...


예상치 못한 기회가 어려움이라고 한다.


흠... 현재 마주한 상황과 비슷하여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번째 카드는 상황에 원인을 나타내는데 번창하는 사업, 중요한 일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네번째 카드는 상황과 관련된 과거를 보여준다. 행동과 생각사이의 균형을 찾음. 더 나은 때를 기다림.






다섯번째 카드는 현재를 나타낸다. 피할 수 없는 긍정적 변화라... 두려움을 직면한 것 같다.





여섯번째 카드는 가까운 미래다. 인내의 필요, 이타심이 아닐까 싶다.






일곱번째는 상황속에서의 나의 영향력인데 인내와 요어가 눈에 들어온다.






여덟번째는 주변사람들의 영향을 나타내는데 예상치 못한 좋은 일, 행운이 눈에 들어왔다.







아홉번째는 나의 바람이나 두려움인데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나의 바램이 읽혀져 놀라웠다.





열번째 카드는 결과를 나타내는데 올바른 일을하고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한다.



사실 반신반의 하면서 해보았는데


정말 신기했다.


처음 카드를 펼친거라 제대로 섞이지 않은 카드기에 결과값을 기대하고 있지 않았다.



최근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 책임을 지고 일을 맡아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좋은 기회임에도 망설이게 되고 고민이 되었기에 카드가 내어준 답은 정말 정확하고 신기했다.


또한, 카드가 보여준 긍정적인 결과로 힘을 얻기도 한 것 같다.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지원받고 사용해 본 후기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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