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줄 알았는데 재밌어! 야구 만화 도감 반전 도감 1
익뚜 지음, 김양희 감수 / 후즈갓마이테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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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동과는 안 친해요 ㅎㅎ
더구나 공이 좀 무서워서 ^^;;;;
야구는 더더욱 몰라요.
(이 책을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뭔가 되게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책 제목처럼 "어려울 줄 알았는데 재밌어!"라고 외치게 되네요.

목차는 야구의 정의-규칙-기본 상식 등으로 흘러가요.
읽으면서 정말 놀란게,
이 정도는 알겠지하고 스킵하는 것 조차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알려준다는 거죠!

이렇게 친절할 일이냐고요 ㅎㅎ
익뚜 작가님 감사합니다!!!!!
(야구랑 좀 더 친해지면 웹툰도 봐야겠다고 다짐하며 ㅎㅎ)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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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호텔
김지안 지음 / 창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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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는 안 귀여운 책이 있었냐마는,

이 책 참, 몹시도, 굉장히 귀엽습니다.


'귀여운 것이 세상을 구한다'는

김지안 작가님의 가치관이 아주 잘 녹여져 있어요.


이 책의 관전 포인트는 두가지인 것 같아요.

1) 책 속 곳곳에 귀염뽀짝 생명체들의 대화

2) 귀여움 속에 튤립이 자라가는 과정




이 책의 계절은 가을로부터 시작됩니다.

바구니 한가득 담긴 이것의 정체는 튤립 알뿌리죠.

튤립 알뿌리를 심어야 하는 부지런한 계절.




잘 자라달라는 염원을 담아

정성스럽게 구근을 심는 멧밭쥐들.


저는 이 책이 참 좋았던게,

짜잔 튤립이다 하고 단면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튤립 알뿌리를 심고-

겨울을 이겨내고-

만개하고-

또 다음을 기약하는 자연의 순리


멧밭쥐와 함께 터전을 일구는

여러 생명체와의 협력이 참 좋았어요.



귀여움의 심장어택을 받고 싶으신 분은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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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를 했는데 신나는 새싹 154
박지혜 지음 / 씨드북(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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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면서 두 아이를 학교에 보낸 작가의 '첫' 책

'처음' 학교에 가는 아이와 '첫' 학부모가 되는 엄마의 마음

시작을 앞둔 첫 마음에 대한 이야기, <파마를 했는데>

형님에 대한 파이팅이 넘치는 6세.

빨리 커서 힘세고 멋진 형님이 되고 싶은 아이는 몇번이고 읽고 또 읽었어요. ㅎㅎ

형님의 로망이 대폭발하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특히 맞춤법을 틀린 그림일기장을 참 좋아했어요.

이 형아 글씨 좀 보라고, 엉망진창으로 썼다고 재밌어했어요 ㅋㅋ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 무렵이 되면 또 읽어주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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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요리 어린이 힐링 그림책 1
자현 지음, 차영경 그림 / 노란돼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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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먹기>로 익숙한 자현 / 차영경 작가님의 두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책이 출간된다 했을 때 낯선 필명이 눈에 띄었어요.

엄지짱꽁냥소라는 그룹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실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자 소개와 더불어 <마음 요리>에 대한 책 소개가 와닿았어요.

"우리는 성장하면서 여러 가지 마음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의 당당이들이 가지가지 하는 마음들을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덜 아프게, 무사히 잘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이 책이 마음을 단단하게 해 주는 씨앗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당당이들이여,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파이팅!"

사실 <마음 먹기>와 비슷한 느낌일거란 생각으로 읽었는데요,

읽다보니까 저학년 보다는 고학년, 그리고 청소년기의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과 지지고볶느라 같이 볶아진 엄마들이

함께 가볍게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 먹은대로 계획이 흘러갈 수는 없지만,

요즘 아이들은 너무 위축되어 있는 것 같아요.

조금은 더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면 좋겠네요.

지지고 볶고 이랬다저랬다, 가지가지 하는 마음을 붙잡기가 여간 힘들죠.

그 마음을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음식으로 처방하는 방식,

이제 음식을 먹을 때마다 마음가짐을 좀 더 달리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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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상상하고 몸으로 표현하는 그림책 연극 수업 그림책 학교 5
이지현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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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4년차 연극 예술 강사의 연극수업 이야기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속으로 들어온 연극. 교육과정에 어떻게 버무려야하는지 많은 교사들의 어려움을 피드백한듯, 교사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활용 가능하도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 얼마나 친절하던지, 2장에는 수업안이 가득가득하고 3장엔 온라인 수업에 대한 팁이 가득하다.

연극수업은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수업의 결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공연극인 결과물 중심의 '연극교육'과 주관적인 표현 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정 중심의 '교육 연극'. 이 책은 교육연극에 대해 이야기하며, 수업의 목표는 '연극이라는 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다양한 것'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인상 깊었던 점은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배려하는 습관과 태도가 저자에게는 배어있다는 것이었다. 사실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헤매기 시작하는 소외되는 아이들이 있기 마련이다. 더구나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몸 밖으로 표현해내는 예술 교육은 자칫하면 소극적인 학생들과 선이 그어질 수 있기에 그런 학생들까지도 보듬고, 수업을 통해 용기를 얻어 친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도안을 제시한다. 예술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할 수 있는 것이 교육연극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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