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의 삶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지음 / 이성과힘 / 2000년 7월

솔직히 말해서 이 책 재미로 볼려고 하면 볼수 없다. 학교에서 보는 수행평가로 이책을 보게 됬는데 애들이 한 소리로 말하기를 이런 재미없는 소설도 있냐라는 말을 할 정도로 흥미 위주에 대중 문화 속에 살고 있는 청소년의 대부분에게는 재미없다. 하지만 이책에 대해 왜 상을 주고 그러는가 하면 이 시대를 고대로 사실과 다르지 않게 썼다. 아버지처럼 언제나 유토피아를 생각하면 살지만 결국 이뤄지지 못할 삶이고, 여기나오는 자식들처럼 혼자 속으로 사회에 대한 응어리를 푸는 중산층의 삶을 볼수 있게 해줬다. 언제나 돈 버는 놈들만 버는 이 사회. 여기서 이책에서 다시 한번 사회를 직시하게 해준다.

달리기에 대한 새로운 생각

나는 달린다 - 개정판
요쉬카 피셔 지음, 선주성 옮김 / 궁리 / 2007년 4월

운동을 싫어한다. 그저 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여기 나온 작가의 삶을 보면서 아, 이렇게 하는 운동도 있구나. 그리고 운동이 꼭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을 위한 운동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준 책이다. 쉽지 않은 결정이 었을 것이다. 고기가 더 많있지 채소가 맛있겠는가. 그리고 매일 작심 삼일 발생하지만 끝까지 소처럼 자신이 계획한 목표까지 달리는 그를 보면서 나도 저 자세를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한꺼번에 하지말고 차근 차근 나가야 된다라는 자세도 배웠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차츰차츰 잡아 먹은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하던 얘기가 계속 반복되는 것이 점점 흥미를 잃게 하는 경향이 있지만 운동에 대한 새로운 감정을 가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생각

크리스마스 건너뛰기
존 그리샴 지음, 최수민 옮김 / 북앳북스 / 2002년 11월

매년 이맘때면 모두들 돈을 많이 쓰긴 사실이다. 필요도 없는데 괜히 쓴다. 친하지도 않으면서 겉치례로 카드를 쓴다. 정말이지 작가에 의견처럼 나도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쓰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한다. 또, 크리스마스를 건너뛴다고 하자 주변 사람들이 미친 생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솔직히 이해하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외국 처럼 크리스마스를 그렇게까지 보내지 않기 때문에 별로 마음에 다가오지 못했다. 종교 차이로 인해서 크리스마스 안보내는 사람도 있으니깐 말이다. 그리고 어차피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보내면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등을 안 세우는 것도 마음에 와 닿지 않았고 (우리나라는 그렇게 지나치게 장식하지 않으니깐), 구지 왜 새롭게 장식 제품들을 사야 되는지도 이해가 안갔다. 소위 문화 차이에서 오는 그런 이질감을 느끼게 하는 책이었다.

따뜻한 정이 있는 학교

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요새 공부에 지쳐서 죽어간 초등학생 이야기가 사회에 커다란 풍파를 주었습니다. 매일 학원, 학교, 무슨 일이 든지 간에 수업에 연장입니다. 선생님들이 싫고, 공부도 싫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온 이 학교를 보면서 진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저의 꿈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여기 나온 선생님들은 아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한사람의 인격체로 바라봐 주었습니다. 여기 나오는 장애 아동들을 똑같다고 가르쳐주는 교육에서 우리가 쉽게 느끼는 장애인 친구들에 대한 편견과 고정 관념 등이 어려서 부터의 교육에서 온다고 생각하게 해 준 책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틀에 벗어난 이 교육 제도를 보면서 점차 늘어가고 있는 이 교육 제도가 공교육에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언젠가는 우리의 아이들도 이런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해준 계기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