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사피엔스들이 만든 세상에 대한 이야기

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ㅣ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정말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이

고대부터 현대까지 그들이 만든 세계에 대하여 기술한 책이다.

이런 지적 능력은 정말 놀라웠다.

작가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는 말들도 많았지만

읽는 내내 느끼었던 것은 호모 사피엔스(인간)이 세상에서 제일 나쁘다 라는 생각과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은 상상력 및 인지능력이 좋아서

지금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만들었다는 일련의 과정이 흥미로웠다.

개인화 된 것이 가족으로 벗어나 국가와 시장으로 부터 세뇌되었다는 작가의 생각도 참 흥미로웠다.

재미없는 이야기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다루었다.

인기가 있을 만한 책이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 - "하버드의 생각수업" 후쿠하라 마사히로의 신작 ㅣ 세계 최고 인재들의 생각법 2
후쿠하라 마사히로 지음, 김정환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5년 10월

이 책에서 반복해서 나오는 것이 있다.

1. 답은 한 가지가 아님을 알 것

2. 이론과 프레임워크(체계)를 익힐 것

3. 대화 능력을 갈고 닦을 것

이 세가지에 대한 자신의 경험들을 적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에 대한 결론은 잘 모르겠지만

그가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것은 이것인 것 같다.

습득한 지식을 나만의 방식으로 체계화 하여 그것을 남들과 대화해서 문제나 사건을 풀어가는 것

그게 엘리트라는 말을 하는 것 같다.

나만의 방식으로 체득하는 것.... 그게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 같다.

속편은 글쎄. .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너머 편 (반양장)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 ㅣ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5년 2월

주제가 더 심오해서 그런지 일편보다는 조금

흥미롭지는 못했다.

하지만 철학이나 신비 종교 등 하기 어려운 주제를

가볍게 접근했다는 점은 좋았다

인문교양 입문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ㅣ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1월

정말 방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점은 굿

하지만 정말 책 제목처럼 얕은 내용

쉽게 써 있어서 부담 없이 술술 읽힘

나는 누구인가? Who am I?

나는 누구인가 - 세상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ㅣ 플라톤 아카데미 총서
강신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8월

다시 시작한 책읽기에 시작을 인문학 책으로 하였다.

그 무엇 보다도 제일 먼저 읽은 책은 나는 누구인가....

나이를 먹어도

나이가 적고 많고 간에

항상 궁금한 것은 나인 것 같다.

"나"

나라는 사람이 궁금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모든 이들은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찾아라 였다.

그 방법은 사람마다 제각기 였지만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것은

' 우리는 경계에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순간 내 안에 경계성을 회복하려는 야성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 중략 - 경계에 선다는 것은 어느 한쪽에 수동적으로 갇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자기 자신으로 살아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사람을 우리는 보통 '살아 있다'고 표현합니다'

본문 페이지 278쪽 중 발췌

남이 하는 말만 따라하고 따라 사는 것이 아닌

경계에 서서 능동적으로 사는 것

그렇게 살다보면 나를 정의할 수 있는 길이 나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