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을 어떻게 할까요?
코바야시 유미코 글.그림, 김난주 옮김, 타키노 미와코 원작협력 / 시공사(만화)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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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책에나오던 내용중 공감갔던... 아직 내겐..부모는 아니.
내가 40대가되구..50대가되두..... ...
부모는 언제나 내가 기댈수있구... .... 내겐 나무같은 존재이길 바라는... ... 어느순간.혼자되신 내엄마는 내게 정신적으로. .
여러모로 기대기시작하구.... 아직 젊으시다구 생각한 내엄만. .
하나씩 아프시기 시작하구...주위에서.... 죽음을 목격하며...
조금씩 이렇게 간접 경험... 등을 알아보려는...나... ...

가벼운 만화니까...... 가볍게읽히구... 무거운주제지만....
만화라... 가볍게 . ...읽혀지구 끝난다....
물론 이만화를 읽는다구 간접경험이되진 않지만....
가볍게 부모.시부모. ..늙어가시며 아프시구... 죽음 을 맞이하게되는... 아주살짝 가볍게 경험할수있는....

짧게 축약되 만화니까... 맘을느낄수는없지만...
나두 아픈 가족을 만났을때...받아들이구... 나아갈수있기를.....
아!일본 시스템이이런건지..누군가 아프며...간병인.은..,.
당연한거다.... 그리구 혹시 암환자가 생기게됨....
꼭 상담사를 붙여줘야겠다는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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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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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도 역쉬나... 제목에끌려서...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겠지만.
10년전에난 읽어보지못하였다..그당시는바빠서 책이란걸 읽을수가없어서.. 그후엔 너무슬플까봐. ... ....
역시나 읽으며서 눈물줄줄 흘리며 읽고있었다....
읽으며서작가의독특한 시점을단리하며 글을써내려가시는데. .
첨엔 뭐지? 읽기불편해.했는데 읽다보니...각각의 인물들의 마음에서쓴거라 이해할수있어좋았다..그전에는 한사람의 시점으로만보니 다른사람은 욕하다가 또그사람의 시점으로보니 이해가가구.....

이책은 가련한..엄마이기에가능한 그런.엄마를 잃어버리게되며서 쓰여지는 ..이야기다....
읽으며서 화나구...짜증나구 못되처먹었네...이러다가...그래. .
나두 비슷하게이랬어...그러다가 엄마두 이런맘일수도있겠구나..하며서 엄마맘도이해하게되는....



울고싶어질때....엄마에게 잘해야되겠단생각이들때....
너무어린친구보단.... 조금 나이가있는 사람이읽으며...
더공감할수있는책이다.... ....






˝˝˝˝ 나는 엄마처럼 못 사는데 엄마라고 그렇게 살고 싶었을까? 엄마가 옆에 있을 때 왜 나는 이런 생각을 한번도 하지 않았을까. 딸인 내가 이 지경이었는데 엄마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얼마나 고독했을까.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 채로 오로지 희생만 해야 했다니 그런 부당한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어

˝˝˝˝˝ 그런데 우리까지도 어떻게 엄마를 처음부터 엄마인 사람으로 여기며 지냈을까. 내가 엄마로 살면서도 이렇게 내 꿈이 많은데 내가 이렇게 나의 어린 시절을, 나의 소녀시절을, 나의 처녀시절을 하나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는데 왜 엄마는 처음부터 엄마인 것으로만 알고 있었을까.
엄마는 꿈을 펼쳐볼 기회도 없이 시대가 엄마 손에 쥐여준 가난하고 슬프고 혼자서 모든 것과 맞서고, 그리고 꼭 이겨나갈밖에 다른 길이 없는 아주 나쁜 패를 들고서도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몸과 마음을 바친 일생이었는데. 난 어떻게 엄마의 꿈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을까.



˝˝˝ 내 새끼...
엄마가 양팔을 벌리네.
내 발에서 파란 슬리퍼를 벗기고 나의 두발을 엄마의 무릎으로 끌어 올리네.

엄마는 웃지 않네.
울지도 않네.
엄마는 알고 있었을까.

나에게도 일평생 엄마가 필요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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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판 어류도감 사가판 도감 시리즈
모로호시 다이지로 글 그림, 김동욱 옮김 / 세미콜론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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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호시 다이지로...이작가의 책은 시오리와 시미코책들이외에는 처음이다...솔집히 시오리와 시미코는 별로네.. 이토준지 아류작인가 생각했다. ... 내가무지했다... 이작가는 전혀다르다...
좀더 깊고. 자기만의 세계관이 강하구 .. .박식하신거같다...
이책도역쉬나 도감이라는 글자와..인어그림이있어서 택한책이었는데... 아마 조만간다른책들도 수집할듯하다....

바닷속..심해...거기에인어이야기...다들 한번쯤은 상상해봤을...
동화적인어가아닌 뭐랄까 그림체부터 기괴하니....ㅋㅋ
언젠가는 나두 심해 탐사할수있는 날이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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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도감
나카무라 루미 지음, 이지수 옮김 / 윌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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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러스트 무슨무슨도감 이런책 좋아하기에 잼나겠네 하고시켰는데. 휴. 우선 사이즈가 너무작고 얇다....
그리구 중간중간사진들이 너무작고 화질이 별로라 잘보이지도않는다.. 아저씨들을 아주 세세하게분류해서
이런저런아저씨들에 대한평인데... 아저씨들을 유심히 안봐서그런건지...일본작가라 그런지 공감이안갔던.... ....

그래두 시간때우기용우로 여자보단 좀 나이대가 있는 남자분들이읽으며 잼나게 볼수있을듯....
일러스트나 중간중간 깨알같은 재미는있으니 가볍게...,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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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반짝반짝 빛나는 지갑을 꺼내서
반짝반짝 빛나는 물고기를 샀다.
반짝반짝 빛나는 여자도 샀다.
반짝반짝 빛나는 물고기를 사서
반짝반짝 빛나는 냄비에 넣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여자가 손에 든
박짝반짝 빛나는 냄비속의 물고기.
반짝반짝 빛나는 거스름 동전.
반짝반짝 빛나는 여자와 둘이서
반짝반짝 빛나는 물고기를 가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동전을 가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밤길을 돌아간다.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밤하늘이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물을 흘리며
반짝반짝 빛나는 여자는 울었다.

이리사와 야스오, 『반짝 반짝 빛나는』이시에서 제목을
따왔다는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빛나는....

여러번 읽었을거다...그녀의책은...읽을때마다 새롭고.
담백하고..좋으다....
내가좋아하는 다른일본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책두역시 한번읽기시작하며 재미져서 금 방읽고만다.두작가의 나만의 다른점이라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임펙트가엄청강하다...
읽고나며 내용이 선명히기억나고 아 이책 하고 바로안다...
허나 웬지 두번은 잘 안읽혀진다....
반면 에쿠니가오리책은 다읽고좀지나며 무슨 내용이었더라?
너무잼나게 보지만 잘기억이안나는... 그래서 시간이 많이지난후
또읽고또읽고 읽을때마다 잼 나는 ㅋㅋ....

반짝반짝 빛나는은 .. 정신불안..알콜중독 쇼코..
너무다정하고 아내를 잘챙기지만 남자를 사랑하는 무츠키
매력적인성격의 종잡을수없는 무츠키의남자 곤...의 이야기다...
이해할수없다가도..또이해가되기도 하는 3명의 이야기... .ㅈ.
여타 다른그녀의 소설과마찬가지로 위태위태 해보이지만 그속에서 균형 을 잡아가는 그들만의 이야기....

이런 결혼도있구나... ...이런사랑두있구나 하며서 읽게된..
레모네이드와 도너츠랑 가볍게 읽으며좋을듯...
아님 책에 나온장면처럼 욕조안에서 와인을 먹으며 훌훌 읽어봄.ㅎㅎ



˝˝무츠키는 잠들기전
별을 바라보는 습관이 있다.

나도 따라서 베란다에 나가기는 하는데,
별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아니다.

별을 바라보는 무츠키의
옆얼굴을 보기 위해서다.˝


˝˝˝ 나는 침묵하였다. 무츠키가 아주 슬픈표정을 지었기 때문이다. 슬프다기보다, 애처로운 얼굴, 견딜 수 없다는 얼굴.

˝왜 그래?˝

간신히 소리내어 내가 물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을 수 없는거야.˝

무츠키도 간신히 소리내어 말하는 것 같았다.

˝시간은 흐르듯 사람도 흘러가. 변하지 않을 수가 없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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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모마일 2017-02-12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쿠니 가오리 작가를 처음 알게 된 책이었어요. 독특했고 감명 깊었어요.

캐모마일 2017-02-12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콜중독에 신경증한자 쇼코와 동성애자 무츠키, 곤을 반짝반짝 빛나는 은사자들로 표현해서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이런 결혼도 있구나... 이런 사랑도 있구나... 공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