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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학교 잘 다녀왔습니다! - 우당탕탕 1학년 일기 ㅣ 원숭이네 그림책
수지 모건스턴 지음, 에클란틴 클루망 그림, 정미애 옮김 / 신나는원숭이 / 2025년 2월
평점 :
[서평] 그래도 학교 잘 다녀왔습니다!

드디어 오늘 새학기가 시작되어요!
우리집 세아이들 모두가 긴장은 되지만
설렌 마음을 안고 등교, 등원을 했는데요,
이 책은 그런 아이들과 부모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잘 담아낸것같네요^^
입학전날 가정집 분위기와 상황들,
그리고 입학날 아이가 일어나서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엿볼 수 있었어요!
책을 보니 첫째아이 첫입학식 추억도 떠오르고,
오늘 (입학날) 하루를 보낼 아이들이 신경이 쓰이네요^^
새 교실, 새 선생님, 새 친구들을 만나게 될텐데
제가 더 설레고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셋 모두 준비물 빠짐없이 잘 챙겨 보냈나 모르겠어요!)

그 어느때보다 알람을 맞춰 빨리 일어나
등교 했던 우리집 첫째 아이..
선생님 안무서워야할텐데..라고 말하며
아침식사하는 첫째아이보니
1학년 입학때가 떠오르더라구요..^^
내눈엔 아직 너무나 어린 아기 처럼 보였는데 말이죠!!
책가방 멘 주인공 남자아이 뒷모습이 낯설지가 않았어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오늘은 일찍 자자. 내일은 진짜 중요한 날이잖아."
그림책 속 주인공, 맥스~
초등학교 입학 전날의 모습이 보여요.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입학전날 긴장도 되고, 챙겨야할것들도 많고요.
맥스와 엄마는 학교 준비물을 가방에 넣으며
학교갈 준비를 마칩니다.
학교 가는 날 아침,
괜시리 걱정이 밀려오는 맥스,
그러나,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죠 ^^
엄마의 도움을 받아 양치하고, 옷을입고 집을 나서는데,
길에서 친구도 만나고, 신나초등학교 들어가 소지품 정리도 아주 잘해네요!
엄마가 정신 잘 챙기라고 당부했던걸
중간중간 체크하는 맥스가 너무 귀여웠어요 ^^
맥스는 학교에서 첫수업을 듣고,
새친구들, 교장선생님도 만나고,
급식소에가서 스스로 음식도 골라 담아왔어요.
오후 수업까지 학교 스케줄을 무사히 마친 맥스!
불안해보였지만 씩씩하게 학교 스케줄을
소화해낸 맥스가 자랑스럽네요^^
얼른 엄마가 보고 싶어서 후다닥 교실밖으로 나간 맥스ㅎㅎ
그런데...

가방과 옷은 어디다 두고 왔냐며 묻는 엄마를 보고 하는말이
정말 인상깊었네요;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 ^^)
맥스의 개구지면서 웃픈 엉뚱함이
참 우리 류니를 닮았던것같네요!
아이들과 읽으며 함께 많이 웃었던 그림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