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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끌미끌, 조심해! - 눈.비 안전 ㅣ 로보카폴리 안전 그림책 10
로이 비쥬얼 원작 / 로이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류니에게 꼭 필요했던
'겨울 안전 그림책'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로보카폴리 친구들이 등장해서
더욱더 집중해서 봤던 안전그림책이에요.

<로보카폴리 안전 그림책, 미끌미끌 조심해!>
는 눈, 비 오는날 아이들이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부모들도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을 꼭 숙지해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는 안전 그림책 이랍니다 .
커버가 폭신폭신한 스펀지 양장책으로 되어있네요.
책 모서리 부분도 안전하게 둥근 처리가 되어있고,
유아, 어린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신경써서 디자인된 느낌이 들어요.
첫페이지.우리 류니가 너무나 좋아하는 로보카폴리 친구들이 등장해요.
캐릭터 이름 하나하나 말하는 신난 류니.
비오는 날의 안전 이야기부터 시작하는데요,
브룸스타운의 하늘이 어두워지고,
곧 비가 주룩 주룩 내릴 것 같은데
포스티는 산장에 배달을 가네요.
폴리가 염려하며 말려도,
포스티는 폴리의 말을 듣지 않고 산으로 향해요.

포스티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비로 인해 다리가 끊기고,
포스티의 에너지까지 바닥이나버리죠.
류니는 이야기속에 몰입하여
걱정하며 보더라구요..^^.
마침 순찰하던 헬리의 도움으로 포스티는 구조되고,
가까운 산장에서 구조대 친구들 도움으로
포스티는 기운을 차리게 되어요.

그리고 비오는날 학교에서의 케빈과 두기의
안전 이야기도 만날 수 있었어요.
서로 우산을 쓰려고 투닥거리다 횡단보도에서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죠.
폴리의 도움이 없었다면 정말 큰일날뻔했어요!

교통안전 공단이 실제로 조사했더니
최근 3년간 비오는 날의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맑은 날의 1.25배로
나타났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에게
비오는날 무엇을 조심해야하는지
이 친구들이야기로 인해 알수 있고,
저도 더 조심시켜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어서, <눈 오는 날의 안전>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춥다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가다가
미끄러져, 크게 다치는 일들이 많잖아요.
귀여운 수지와 케빈이 눈오는날
공원에서 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수지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가다가 미끄러지고,
바로 그때 쌩쌩 달려오던 자동차는
미끄러운 길로인해 멈추지 않아요.
이번에도 구조대 친구들이 아니었다면
정말 큰일날뻔했어요!

스토리를 다 읽고나면, 부모가이드 페이지가 나와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 안전 수칙가이드 를 한눈에 볼 수 있네요.

이 페이지에서 다시한번 더 류니에게 비나 눈이 왔을때
조심해야할 점들에 대해 말해주었어요.
겨울철에 특히 아이들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나요.
눈비 오는날 무엇을 조심해야할지,
로보카폴리 안전 그림책으로 우리아이들에게
안전교육 을 좀더 쉽고 재밌게 알려줄 수 있겠어요 ^^
류니가 너무너무 재밌게 본
안전그림책!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