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푸른 봄 1
지늉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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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디자인을 보고 심쿵!!
뭔가 외모가 전혀 상반대는 두 남 캐릭터가
눈에 들어왔다.(훈훈^^*)
우리집 룸메 조심? 룸메이트에 관한 이야기인가? 호기심 자극 뿜뿜♡

 

 

"왜 사람들은 해피엔딩이 아닌 것을 보고
현실적이라고 말할까
누구나 시시하고 씁쓸한
인생을 살아가게 돼 있노라고.
정해져 있기라도 한 것처럼."

 

머리카락이 검고 키가 큰
안경 낀 이 청년.
학교다니며 아르바이트를 몇개나 뛰는건지...
버스안에서 서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엄청 피곤해 보인다.
명일대학교 장학생( 이학년 ).남수현.
교내에선 자진왕따/ 독보적인 싸이코라 불리운다.
왜냐하면 그만큼 인간관계에도
 제한을 두고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며 차갑게 대하기 때문.
여유없는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해내는 그가 대단해보인다.

 

 

그리고 염색한 머리의 곱게 생긴  또다른 청년.
명일대학교 경영학과 1학년, 여준.
그는 대학교 5분거리 20평짜리 고급 원룸에
홀로 거주한다. 다들 그를 부러워하지만,
그에겐 정말이지 말못한 속사정이 있는 청년이었다.
겉으로는 애교있고 붙임성 좋아보이는 밝은 청년같지만,
쉽지않은 가족환경 속에서 자라오면서 스스로를
방어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그...

이 두사람의 환경은 다르다.
그리고 외모, 성격,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나,
모든지 다르지만 뭔가가 닮아있다.
다른 환경 속에서 나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고. 무겁고 고단해보이는 현실 속에서 애쓰고 견뎌가는 그들.

이렇게 다른 배경을 지닌 두사람이
같은 수업을 듣게 되며
만나게 되고, 함께 과제를 하게 되며 부딪히게 되는데...

 

 

김소빈 홍찬기 공미주등 의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더욱더 이야기들이 흥미로워 지는 거같다.

시즌 1 은 캐릭터 소개 위주 로 되어있는것 같고,
시즌2 에서 전개가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진다.
저 다른듯하면서도 닮아있는 남수현과 여준 이 과연 룸메가 될 지,
그들에게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열정 넘치고 활기차 보이는 캠퍼스 청년들의 모습과 달리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들 그들의 삶을 위해 견디고 애쓰며
 고군분투 하는 그들의 삶.
그래서 , <멀리서보면 푸른 봄 >
이라는 건가..

인터넷으로 선보였던 작화를
더욱 섬세하게 수정하여
새로운 일러스트를 추가하였다고하니
웹툰, 만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밌게 보실 수있을 듯!!
추천합니다^^♡

 

 

#멀리서보면희극이지만
#가까이서보면비극인우리의젊음
#책들의정원출판사
#멀리서보면푸른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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