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빠방! 미래 환경 그림책 11
이경국 그림, 김수희 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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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니맘이에요 ^^
오늘은 자동차의 삶을 재밌게 그려낸
그림책 한권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달려라,빠방!

저자 김수희

미래아이출판사


이 책은 <미래 환경 그림책> 시리즈 중 한권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도록
돕는 그림책 이랍니다^^

 

이 파란색 차가 바로 빠방이 랍니다.
빠방이 라는 이름은 바로 뒷좌석에 앉아 있는
조그만 남자아이, 영준이가 지어준 이름이지요.
이 차와 똑같은 자동차는 수백 수천 대가 있지만
이 가족에게는 이 파란색 자동차는 아주 특별한
첫번째 자동차에요.

안경 아저씨는 빠방이를 아주 아꼈어요.
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빠방이는
그들과  소중한 추억들을 함께 하게 되지요.


시간이 흘러 빠방이도 낡아지게 되었지요.
그러나 곧 영준이의 동생들도 태어나고
무럭무럭 자란 아이들은 이제
비좁아진 차속이 불편하다고 하네요.
"아빠, 우리 언제 차 바꿔요?"
빠방이는 가슴이 철렁 했어요.

결국 그들은 이별을 하게 되고,
빠방이는 새로운 주인들을 만나게 되지요.
택시로 재활용이 되기도 하고, 머나먼 이집트까지
팔려가게 되기도 해요.

'안경 아저씨 가족은 잘 지낼까?'
빠방이는 가족이 생각나곤 했지만
만날 수 없을 거란 걸 알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날,
빠방이는 안경 아저씨 가족을 만나게 됩니다.
멋진  영화 전시회장에서 말이지요! ^^
이야기가 끝이 나면,
마지막으로 작가의 말이 이어 나와요.
<재활용, 지구 사랑의 작은 실천>

 
재활용은 말 그대로 무언가를 다시 쓴다는 뜻이에요
자원과 물자를 절약하여 오염 물질의 배출량 자체를 줄이는 게 중요해요.
-중간생략-
유행에 뒤떨어지거나 조금 쓰기 불편해도 오랫동안 나와
함께했던 추억이 있는 물건들과 좀 더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게
자원 절약과 지구 사랑의 작은 실천이 될 수 있어요.
-작가의 말 중에서-

  이처럼 이 책은 끊임없이 재활용되는
낡은 자동차 빠방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는 재활용 되는 빠방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요.
류니는 어느새 빠방이의 이야기에 푹빠졌어요.
빠방이가 새로운 주인을 만날때마다
흥미를 갖고 보는게 느껴졌어요.

 


빠방이가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장면들보며
신기해하고 있네요 ^^
항상 새것을 추구하는 우리에게
다시한번더 생각하게 만들어주던 그림책.
우리 류니도 환경을 아끼고 보호하는 방법들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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