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박물관
이자벨 시믈레르 지음, 배형은 옮김, 이정모 감수 / 찰리북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오류니맘 이에요^^

 

오늘은 텅 빈 박물관에서
신비로운 일들이 가득 펼쳐지는
멋진 그림책 한권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와 함께 구경해보시죠^^


 저는 이책 보면서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가 자꾸 떠오르더러구요.ㅎ

 


그림책 커버를 보면 금빛 색깔의
빛나는 곤충과 동물들이 보여요.
자세히 보면 공룡 뼈 처럼 생긴 것도 보이는데,
이 책 커버 그림은 더 호기심 가도록 만들어주어요.
어떤 신비로운 일들이 펼쳐질지!!

그림책 속 박물관의 모습은 독특한 건물 모습을 하고 있지요.
이 박물관은
저녁이 되면 모든 조명이 꺼지고 환상적인 일들이 벌어진답니다.

 

 

 

박물관은 밤마다 강물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듭니다.
마지막 관람객이 집으로 돌아가자 경비원이 문을 닫습니다.


어라..? 박물관의 문이 닫히고
조용할것만 같던 전시관에서
전시되어있던  클레오파트라멧노랑 나비가 팔랑
날아오르네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 노랑나비는 고요한 박물관
 어둠 속으로 날아올라
14미터나 되는 카마라사우루스 렌투스의 등뼈위에 앉았다가 다시 팔랑
날아올라요. 그리곤 갑자기 많은 함께
전시되어있던 형형색색의 나비들이
쏟아져 나오듯 날아와 전시되어있는 포유동물들 사이로 흩어져 버리네요.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생동감 넘칩니다.
정말 나비가 팔랑 팔랑 날아오르는 장면을
사진을 찍어낸듯 한 느낌이 들어요.
어둠속에서 반짝거리는 그 느낌을
아주 잘 표현해낸 것 같네요.
나비들이 다녀가자 모두 마치 마법에서 깨어나듯 모든 생물들이
저마다 걷고 날고 움직이기 시작해요.
아름다운 광물들도 반짝 반짝 거리고
이름모를 벌레들도 기어나오네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아주아주 오래된
물건들이 보관되어 있는 전시장에도
생물들은 기웃기웃 거리기시작하고..
18세기 중반 물결모양 현미경 (영국)  도 보이고
1872년 프랑스의 확대경 받침대도 보여요.
아주 오래된 물건들이죠^^
그렇게 다른 시대 다른 장소에서 온
모든 동물 광물 물건들은
시끌벅적 뒤죽 박죽 축제를 벌이기 시작하지요.

 

한참 축제느낌이들다,
해가뜨기시작하네요. 새벽이 밝아와요,
이말은 곧 모두 자기 자리를 찾아
 돌아가야할 시간이 온다는거지요.
마지막 태즈메이니아 늑대와 도도 새 까지
아슬아슬하게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아름다운 영화를 한편 감상한 느낌
이 들었던 그림책.
한 박물관 속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일을 엿본 그런 느낌이 들던
한밤의 박물관.

우리 류니도 생동감 넘치는
동물들과 곤충들의 움직임을
감상해보며 흥미로워했네요.^^

아이와 박물관 놀러가기전
보여주면 좋을것같네요.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시켜주기에 좋은 이 그림책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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