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봐 - 보호색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 관찰
슈테펜 발렌토비츠 그림, 모니카 랑에 글, 조국현 옮김, 박시룡 감수 / 시공주니어 / 2017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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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시공주니어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관찰_보호색, 나를 찾아봐

 

29개월이 되니  부쩍 자연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는 류니.
오늘은 시공주니어 의 예쁜 세밀화 자연관찰 그림책을 만나봤어요.

 

제목이

'나를 찾아봐'

책 커버 나뭇잎처럼 생긴 곤충 보이시나요.?

보호색을 통해 자연 속에 꼭꼭 숨어있지요.

 

"하나 둘 셋, 꼭꼭 숨어라!"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보호색 이라는 단어.
이해하기 쉽도록 재밌는 놀이 를 통해 설명해주네요.

'보호색'
동물의 색이 주위 환경이나 배경의 빛깔을
닮아서 다른 동물에게 발견되기 어려운 색을 말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숨바꼭질 놀이 를 연상해보면서
숲속 동물들을 찾아보니 더 재밌네요.
멋진 숲속 그림에 숨어있는 상모솔새
끝노랑재주나방, 나무발발이, 멧도요, 멧돼지를 찾아볼 수 있어요!

펼침형식의 페이지는 더 재미를 주지요 ^^
+위장복: 다른 것으로 보이도록 감추거나 숨겨 주는 옷.
하단에  관련된 설명이 더 첨부되어 있어요.

왜 동물들은 숨바꼭질을 하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몸을 숨기는지,
보호색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는 다양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요.

 


"어디어디 숨어있을까?"

 

 

'나뭇잎해룡'

 

나뭇잎해룡 의 몸은 바닷말을 쏙 빼닮았어요.
다른 물고기에게 들키지 않으려
아주 천천히 움직인대요.
물결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거리면서
바닷말 사이로 미끄러지듯 몸을 움직인다고해요^^


사진보다 더 예쁜 세밀화 그림.
색감이 정말 예쁘네요. 그래서 더 눈길이가요.
사진으로 보면 찾기 어려울법한 동물들을
세밀화 그림으로 보니 바로 눈에 들어오네요 ^^
책을 펼쳤더니 숨어있던 오셀롯 이 등장!
새나 원숭이 쥐 등을 사냥하는 오셀롯은 물고기도 잡는다고 해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호랑이도
검고 노란 줄무늬 덕분에
자신의 몸을 잘 숨길 수 있지요 ^^
정말 저렇게 나뭇가지들 사이에 있으니
감쪽같네요~!
 솔방울도마뱀은 머리와 꼬리가 정말 똑같이 생겼네요^^;
어디가 얼굴이고 꼬리인지~~
꼬리를 끊고 달아날 수 있는 도마뱀 능력!!
스파이더맨 영화가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는..ㅎ

 

포식자의 눈에 띄지 않고
먹이를 잘 잡아 먹기 위해 자연속에 꼭꼭 숨어 있는 동물들!
이 동물들을  숨바꼭질 하듯 책 속에 숨어있는
동물들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자연스럽게 동물의 습성과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그림으로 만나는 자연 관찰 시리즈 책.
추천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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