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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너와 같이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엠마 도드 지음, 박유경 옮김 / 사파리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언제나 너와 같이>

"오늘 하루는 정말 특별했어.
너와 같이 떠오르는 해님을 보았으니까."

그림책 한장 한장이 전 왜이렇게
감동적이던지...
이 그림책엔 엄마 해달 과 아기 해달이 등장해요.
서로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글과 그림통해 느낄 수 가 있었어요.
첫 페이지에서부터 우리 모자는 심쿵!
아기 해달이 엄마 해달 배 위에 누워,
떠오르는 해님을 맞이하네요.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이 그림책에서는 엄마 해달과 아기 해달이
항상 함께하며
교감하는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어요.
글밥이 적은 편이라,
우리 류니와 보기에 좋았어요.
솜사탕 같은 구름도 같이 보고,
같이 웃고 , 즐겁게 놀기도 하며,
아기는 새로운 것을 배우기도 하지요.
엄마 해달은 말해요
"엄마는 너에게 많은 걸 알려 주지만
너에게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한단다."
참 공감되는 부분이지요.
모든 부모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매순간은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일거에요.
아이가 자라남과 동시에, 부모인 우리도
하루하루 성숙해나가는 걸 느끼니까요.
엄마 해달은 그 모든 행복한 기억을
아기 해달과 함께 나누며 모든 순간을 사랑하고
기억할 거라고 이야기해주어요,
어쩜 글내용이 이렇게 예쁠가요^^
매일 매일 류니에게 들려주고 싶더라구요.
저 또한 책 읽는 내내 우리 아일
다시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장면 장면.
"오늘 하루는 정말 꿈꾸는 듯했어.
너와 같이 솜사탕 같은 구름을 보았으니까.
오늘 하루는 정말 즐거웠어.
너와 같이 새로운 것을 배웠으니까,"
파스텔 색감과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로
한장 한장 포근함이 가득 느껴지네요.
"엄마는영원히 사랑할 거야.
그리고 영원히 기억할 거야.
너와 같이하는 날들을 말이야."

제가 책읽어주는 내내 류니는 싱글벙글 기분이 좋나봐요^^
류니도 저처럼 마음이 따뜻해진걸까요?
한 페이지마다 제 마음을 담아 읽어줬다는 걸
느껴서일까요?
언제나 너와 같이 그림책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