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많은 많은 양
노하나 하루카 글.그림, 정희수 옮김 / 노란우산 / 201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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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시면 바글바글~~ 엄청난 양의  양들이 보이시죠?
이 책 속 한 장면인데요,
이 책은 숨은그림 찾기 놀이 하며 관찰력 을 키울 수도 있고,
부모와 함께 그림보며 새로운 스토리 도 만들어 내며
읽어볼 수 있는 , 책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그런 그림책 이랍니다^^~~♥
함께 들여다 보시죠!!

 


속지 보고 빵터졌네요;; [가끔 보이는 양들], [자주 보이는 양들] 이라고 적혀있어요.

 


아마도 이 책속에 등장하는 양들을 소개해주는 페이지같죠?
ㅎㅎㅎ사과를 먹는 양. 리본체조를 하는 양, 지팡이를 든 양 등
가끔 등장하고, 자주등장하는 양들에 대한 소개를 해주네요^^

 

 


아마 이 언덕위 양들이 바글바글 모여 사는가 보네요. ㅎㅎㅎ

 멀리서 보니 더 가까이 보고싶어지는 맘이 훅.

 


한장을 넘기면~~바글바글바글 어마어마한 양들이 두페이지 가득!!! 채워져있어요 ..헐....

 


앞페이지 그림 속, 언덕 위 양들이 모여있던 곳인가봐요!!
그런데ㅡ 이 어마어마한 양들이 사는 곳에 솜털 하나가 휭~

 

 

어디로 날아가니?
많은 많은 많은 양은 궁금하고 궁금하고 궁금하고...

 

 
양들은 솜털을 따라 가기 시작하죠.

 시선을 여기저기 옮겨가며 어떤 그림들이 숨어져 있는지,
어떤 재미난 스토리들이 숨어져 있는지 찾아보기 바빠지더라구요^^
양들은 솜털을 따라서 울타리 넘어가기도 하고
숲속을 지나 새들의 도움을 받아 하늘로 휭 날아올라 가기도 하네요.
정말 너무 재밌는 상상이지요?

 


숲속 한 부분을 클로즈업 해봤어요. 보이시나요? 빨간망토 소녀가 보이고 박쥐도 보이고

 


이렇게 군데 군데 숨은 찾기하듯 재밌는 그림들이 숨어져 있답니다^^


눈 위에 발자국이 뽀드득 뽀드득
잠깐만 잠깐만 솜털, 잠깐만 솜털!

 

 

뭔가 글들이 굉장히 다급해 보여요. 정말로 솜털을
따라가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바닷속, 사막, 굴속을 지나 겨우 찾은 솜털!!
솜털이 땅에 사뿐히 앉더니 싹이 나기 시작하네요.


  
 

  
 


새싹이 자라고 꽃을 피우더니 또다시 지고, 그리고 또다시 솜털처럼 폭신해지더니..

아주 많은 솜털들이 생기면서 바람에 날려 휭 또 날아가버리게 되어요^^;;
어떻게 솜털이 생겨났는지 그 과정을 또 보여주는 페이지가 있네요!!

숨은 그림 찾기 좋아하는 우리 류니에게 보여주니
엄청난 집중력으로 보기 시작하더군요;
바글바글한 일러스트들 하나하나 관찰하기 바빴던 류니.
제가 스토리를 읽어주니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양들이 뭘하는지,
어떤 물건을 가지고 있는지, 하나하나 보기 시작했어요.
저와 함께 숨은 이야기를 발견해 내는 순간 순간
재미를 느끼더라구요


많은 많은 많은 양과 함께 여행하듯 한 페이지 한페이지를 즐기는 류니.


요즘 밖에 나가면 민들레 씨앗과 꽃을 자주 발견하게 되던데,


그 꽃 볼때마다 이 책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도 있겠어요!
"양들이 하늘도 날고 땅속으로도 들어가면서
솜털을 쫓아갔었지 류니야~~"
이렇게 말이죠^^
글밥도 많지 않아 더 그림에 집중하기 좋았던 그림책.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시켜주기에도 좋을 듯 한 그림책!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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