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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궁합 - 얼굴로 읽는 궁합의 세계
안준범 지음 / 유아이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책 날개부분에서 지은이 안준범 작가님에 대해 나온다.
그는 관상가다. 일명 '안도사' 라고 불린다고 한다.
인간이 죽고 사는 문제에 유독 관심이 많았고, 그의 의문을 동양 철학으로
해결하다보니 결과, 안 도사는 현재 관상과 궁합, 그리고 사주를 결합한 영역에서 독특한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프롤로그에서 그가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나온다.
이 책속에는 그의 각별한 관상의 비법을 수록해두셨다고...
1장- 얼굴을 읽으면 미래를 읽는다.
2장- 관상궁합 무시했다간 큰코다친다.
3장- 관상으로 본 얼굴
4장- 관상궁합 실전
5장- 행복한 삶에 관하여
+부록 간단히 보는 관상 기술
각 장마다 소주제 가 있다.
얼굴과 사주의 상관관계
궁합이 안좋아도 잘 살 수 있다?
옌예인 커플 십중팔구는 깨진다?
최고의커플, 최악의커플
성형수술로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등등등...
아마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어하는 주제를 꼽은 듯하다.
그 주제에 대한 이론적설명과 덧붙여 작가님이 만난 내담자들의 이야기도 나온다.

1장 얼굴을 읽으면 미래를 읽는다
1장에서는 이론적인 설명이 많이 나온다.
역술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이치, 음양론 의 개념에 대해 먼저 설명해준다.그 반대의 개념을
인간관계에 작용하는 것, 얼굴에서 반대의 개념을 적용하여 궁합 을 보는것이다.
음양론 다음으로 오행론 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오행의 개념을 얼굴 모양에 적용하여
생김새의 특징을 설명해 준다. 처음듣는 이론들이었지만 쉽게 설명해줘서 이해를 도울 수 있었다
사람 얼굴을 보면 먼저 목 화 토 금 수 오행의 형태로 사람을 '구분' 한다고 하는데,
관상오행에 따른 길흉에 대한 정보도 표를 수록해줌으로써 우리가 보고 참고 할 수 있었다.
그 표를 통해 길흉여부 및 얼굴생김새 설명을 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궁합 에 대한 설명도 나온다. 사실 궁합이 어떻게 유래된건지도 궁금했었는데 속시원히 알게 된 것 같다.
얼굴로 인해 좋은 인연이 되기도 하고 악연으로 얽히기도 한다. 관상궁합은 단순히 인간관계를 넓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악연을 피해
원만한 인간관계 를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암탁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P.38 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듯하다.ㅋㅋ 오늘아침 내 목소리는 얼마나 컸었던가!! 하하하,,,
관상궁합. 현대에서는 맞지 않는 면이 분명이 있다, 따라서 관상만 살피는 게 정답은 아니라는 거!
2장 관상궁합, 무시했다간 큰코다친다

2장에서는 어떤 얼굴이 좋은 배우자감인지, 궁합이 좋지 않을때 잘 살 수 있는 법.등 관상궁합의 예 와 함께 설명이 나온다.
그중 '인기를 끄는 얼굴' 에 대한 글이 나오는데, 그 예로 유명 가수, 수지 씨와 설현 씨를 예로 보여준다
그녀들은 어느 부위에서 비슷한 상을 보인다고...얼굴 각 부위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녀들의 관상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리고 높은 코 가 좋지만은 않다고 적혀있더라^^;ㅋㅋ 이유는 고집을 잘꺾지 않는 성향이 있다고..하하하~
중요한 건 당연히 성품 ! 성품이 어질고 부드러운 사람을 만나면 어느 관상이건 간에 원만한 결혼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P.49
좋은 궁합은 선택해야 내 것이 된다고한다. 궁합이 안좋아도, 관상을 참고하면 상대방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궁합이 좋지 않다면 서로 조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P.54
최고의 커플과 최악의 커플의 예 또한 책에서 나온다. 처음부터 서로 너무 닮은 체형끼리 만나는 것도 좋지 않다고한다.
"사랑하면 서로 닮아 가지 않나?" 하지만
첫만남에서는 다른 모습이었으나 사랑하면서 닮아 가는 게 최고라고..^^
관상에서는 마음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모습을 만든다고 본다,
띠궁합 에 대한 설명도 나온다. 인오술 /해묘미 /신자전 /사유축 /이들은 이렇게 서로 그룹 을 지을 수 있는 관계라는데..
뭐지..ㅠㅠ 신랑이랑 류니랑 그룹인데.
나혼자 아님.ㅠㅠ흑..
띠궁합으로는 4살차이가 나는 커플은 자연히 띠궁합 이 맞다고...
3장 관상으로 본 얼굴

3장은 나의 상이 어떤 상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는 장이다.
얼굴 각 부분 생김새에 따라 관상에서 주목하는 부분들을 설명해준다.
'나부터 알아야 상대가 보인다.'
사실 이 장이 궁금했다. 나의 얼굴에 대해 알기!!
먼저 오행으로 구분해본다. 오행 중 나와 맞는 부분 찾는 재미가 솔솔~^^
목 형 은 야윈 듯 키가 크고 입이 큼. 눈이 반짝거리면 귀한 사람이 됨
얼굴은 살이 별로 없고 길쭉....등등 (중간생략)
화 형 은 얼굴의 윗부분이 뾰족하면 아랫부분이 넓고 , 윗부분이 넓으면
아랫부분이 뾰족한 특징. 얼굴은 주로 빨간 편. 머리털과 수염이 적은 편(중간생략)
토 형 얼굴과 몸에 살집이 있고 도툼. 특히 등에 살집이 있어 더욱 두껍고
피부는 주로 어둡고 목과 손가락은 짧고 곩은 편. 말이 적으며 표정의 변화가 거의 없고(중간생략)
금 형 은 피부가 하얗고 얇으며 모공이 좁다. 몸에 지방이 별로 없고
조금만 운동을 해도 근육이 잘 생기고 설사 운동을하지 않더라도 살이 잘 찌지 않음 (중간생략)
수 형 피부는 하얗고 윤기가 있음
피부가 탄력이 있을수록 좋음 근육은 적은편. 얼굴이 동그랗고 타고나기를 뚱뚱한사람이 많음
눈이 크거나 쌍커풀이 있는 경우가 많고 애교가 많고 친절.
다정하게 대하며 천성적으로 밝고 긍정적이며 낙천적
영업이나 서비스업 분야 일이 많고 감정 기복이 심해 혼자 있으면 자주 우울해하는 단점
인내심이 부족해 끝맺음을 잘하지 못하기도 함.
아마도 오행 에서 나는 수 형인듯 하다.
오행을 통해 찾은 후 <마의상법>의 관인팔법 사람의 형태를 8가지로 구분해 놓은 것을 보고
또 나와 관련된 걸 찾아보기도 하고, 십이궁 으로 자신의 관상을 알아보는 것도 나온다.
정말 처음 들어보는 이론들이 쏟아지는데, 나름 나와 관련된 것을 찾고 읽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그림과 함께 얼굴의 각 부분이 인간의 무엇과 관련이 있는지
생김새에 따라 수명, 건강, 재물, 인상,자식 복 등 을 보는 법이 나온다.
그림이 나와서 훨씬 이해가 쉬웠다.

<마의상법>-> 귀 눈썹 눈 코 입 치아 모양을 보며 관상을 보는 법 이 나온다
완벽한 얼굴을 없다. 완벽한 얼굴을 찾기보다는 자신의 관상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관상을 보는 이유는 나를 알기 위해서다.
우리는 내가 어떤 그릇의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어떤 재능이 있는지 관상을 통해 알 수 있다.
P.151
4장 관상궁합 실전

4장에서는 배우자 운, 호감형 얼굴의 비밀, 청담동 며느리는 어떤 얼굴?
명예를 얻는 관상, 코만 크다고 부자상일까? 등의 주제로 흥미있는 글들이 많이 담겨 있다.
여기서 호감형 얼굴에 대한 글이 나오는데,
사람들은 시각 다음으로 청각 을 통해 호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 중
외모보다는 목소리 에 비중을 많이 둔다고...이어 호감형 에 관련된 관상 에 대한 설명이 이어 나온다.
관상에서 <호감을 얻는 아름다운 상 10가지> 와 <귀하고 호감이 가는 10가지 맑음 > 에 대한
글이 나오는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
코와 관련된 '부자의 상' 에 대한 글이 나온다. 당연히 가족의 코를 유심히 살펴보며
'맞네~아니네~'투닥투닥 장난치며 대화하며 읽었던 것 같다.
코에 대해 조금 적어본다면, 코뼈가 튼튼하고 코에 살집이 있는 코가 부자의코!!
코뼈에 살이 없고 메마른 산과 같은 코는 돈을 벌지 못한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내담자이야기를 보았을때, 아무리 부자 상 을 가진 사람도
노력하는 자세가 없다면 부자가 될 수 없다고...
관상에서는 손의 모양 주름의 무늬까지 본다고 한다.

특히 손바닥 주름을 주목하는데, 주름은 분명하면서 가늘면 가장 좋고,
쌀처럼 흩어진 주름 또한 좋다고 한다.
5장 행복한 삶에 관하여

마지막 장으로, 이름의 중요성 (작명과 개명에 대한 글이 나온다.) 물론 내담자와의 경험담도 수록되어 있다.
이어서, 심상의 중요성.
이름은 음양오행에 맞아 이름에 오행의 상생작용이 보여야 한다고 한다, 또한 이름의 음양이 맞아야 한다고,,
그리고 사주보완을 하는데 사주보완이라느 사주의 부족한 기운을 이름으로 메울 수 있는지 보는거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 한자의 뜻이 좋아야 한다고.. 이름을 짓는 다는 게 이렇게 복잡한 거구나 싶다^^;;
마음가짐의 중요성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자신의 노력과 끈기 집중 등 개인의 계발에 의해 결과는 만들어진다고 본다,
작가님은 웃음. '웃으면 복이온다' 라는 말과 함께 적절한 웃음, 적당한 미소 는
분명 사람들과 관계를 좋게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마지막 페이지를 마무리한다
+부록으로 간단히 보는 관상 기술이 나온다~+
이론만 서술해져 있는 책이었다면 , 지루해했을 것 같기도 하다.
공부하는 느낌이 들었을테지^^;;
하지만, 재미있는 소주제들 과(젊은이들이 관심가질만한 주제들)
내담자와의 실제 있었던 사례를 근거로 설명이 되어져 있으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시간이 있을때 차근차근 다시 한번 더 읽어보고 싶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