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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고래 : 처음 만난 날 ㅣ 벤지 데이비스 그림책 2
벤지 데이비스 글.그림, 노경실 옮김 / 예림아이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오류니맘이에요^ ^
오늘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예쁜 그림책 한권 소개해드릴께요~

[폭풍고래] /예림아이 출판사 책이고요
작가, 벤지 데이비스 님은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활동중이시며,
폭풍고래 <The Storm Whale> 은 그의 첫 작품으로
2014년 오스카 퍼스트 북 프라이즈를 수상하셨대요!
류니의 외할아버지 고향이 울릉도에요ㅎ
그래서 그런지 저도 어렸을때부터
바다이야기 정말 좋아했어요!^^
울릉도를 자주 갔었거든요^^
바다와 관련된 아빠 어릴적 이야기를 많이 들었죠.
아빠 어릴적엔 학교에서 공부하다보면 바다 저 멀리 고래 지나가는 것도 보였다며.ㅋㅋ(진짠지 알수없음.ㅋ)
그래서 류니에게도 고래의 이야기도 해주고싶었는데~~
마침 이쁜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로이 가족에 대한 소개가 먼저 나와요~~
<폭풍고래 처음 만난 날 > 책은 주인공 ,로이.
아빠 ,여섯마리의 고양이가 먼저 등장해요.
그들은 조용한 바닷가에서 살고 있어요^^
아빠는 이른 아침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시면 하루종일 일하시고 늦게 돌아오신대요~
로이는 혼자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ㅠㅠ

어느날 밤, 큰 폭풍이 지나간 아침,
잔잔해진 바닷가로 산책하다 로이는 무언가를 발견하지요
바로 파도에 밀려온 아기고래
귀여운 로이, 아기고래를 도와주고 싶어 물도 퍼서 뿌려주고 ^^
집으로 데려가 정성스럽게 보살펴주어요.


세상진지 오륜군, 아기고래가 아파보였는지 걱정하고있다는.ㅋㅋㅋ
아기고래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게
음악을 들려주고 바닷가 이야기도 해주고...
로이의 순수한 마음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로이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얼마나 좋았을지!
로이와 고래의 비밀은 계속 될 수 없었어요 아빠도 알게된거죠^^
고래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줘야하는 로이.ㅠㅠ
아빠는 로이를 안아주며 말했어요
"로이가 외로웠구나!아빠가 너무 바빠서 몰랐어. "

<폭풍고래 처음 만난 날>
로이가 아기고래와 작별하게 되는 과정에서
아빠는 로이의 외로움 에 대해 알게 되지요,
가족의 소중함,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따뜻한 책 같아요.^^
아빠가 로이를 꼭 안아주며 위로해주는 부분에서 맘이 찡 했답니다.
그림책 뒷부분에서 로이는 고래 그림을 그리고, 아빠는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주는 장면이 나와요^^
함께 언덕에 올라가 돗자리 펴놓고, 시간을 보내는 장면도요.

아기고래를 돌려보내줬지만, 로이는 이제
아빠와 함께라 외롭지 않겠죠?
정말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따뜻한 그림책 같아요^^
로이는 언젠가 아기 고래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로이는 그렇게 그림을 그리며 마음속에 꿈을 키워 가요~ 아기고래와의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귀여운 로이가 그림그리는 장면도 너무 예쁘네요..^^
일러스트가 하나의 작품같더라구요,
두페이지 가득 따뜻 함이 느껴지는 느낌♡

류니도 아기고래가 마음에 들었나봐요
류니도 고래친구를 만나고 싶겠죠?
(사실 제가 만나보고 싶다는.ㅋㅋㅋㅋㅋ)
헤헤^^ 정말 마음에 드는 그림책입니다.
지금까지 오류니맘의 <폭풍고래 처음 만난 날>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