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하든 - 5000일간 지구별을 가로지른 콴타스틱과 우리들의 설렘 가득한 출발 YOLO 시리즈 1
콴타스틱 지음 / 책들의정원 / 201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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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 작가님의 사진 보는 재미가 쏠쏠했네요^^

그의 닉네임이 쓰여진 어느나라의 해변가.

 

 

이런 사진들이 책을 읽기전
제 맘을 더 설레게 했어요.
그가 직접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함께 감상하니 그가 느낀 감동을
조금은 느낄 수 있는 듯 했어요

 

각 여행지에서 그가 경험한 것들을
짧으면서 강렬하게
에피소드들을 재밌게 담아낸 듯해요.

지루하지않고 나도 모르게 술술술
읽고 있었고. 그가 경험한 것들을 상상하며
즐기고있었다는^^
이래서.. 파워블로거 이시구나!^^

정말 처음 들어보는 나라 이름이 많았어요.

투흐크메니스탄,벨라루스,에스토니아,
타지키스탄 등^^;

20대때 여행 좀 다녀본 저였지만.
정말 이 나라들은 가볼 상상도 못했었는데..
(앞으로도 기회가 찾아올지^^;)
작가님 책 읽으면서 간접적으로나마
엿볼수 있어 더 좋았던것같아요..
기회가 오더라도..과연 갈수나있을런지.ㅋㅋ


어떤 나라는 들어가는 것조차 너무 힘든 나라도있었더라구요..
P.92 투르크메니스탄.
 비자 받기란 하늘에 별따기.
경찰에게 돈을 건네고서야 비자신청하러 대사관에
들어갈 수 있던 사연... 읽으며
씁슬하더라구요...

스물여덟, 첫 배낭여행 첫여행지 런던

 그가 적어놓은 튜브안 사람들 풍경.
그리고 다양한 인종들을 만날 수 있다는거.
언제나 말걸면 반갑게 대화해주는
런더너들...

어학연수때 1년간 산적이있었던터라.
그의 글들이 매우 반갑고 참 와닿던 페이지.
그의 글들을 보며 추억에 젖을 수 있었네요.
가고싶다 다시...런던♡


작가님 어머니와 함께 한 이집트 여행 편도 재밌었어요^^
우리 나라 어머님들. 어디 가도 완벽 적응!!

마치 울 엄마 보는듯한~^^
정감 넘치고 어딜가든 우리 젊은이들.
잘 해 먹이려고 하시는
대한민국 어머님들..^^♡ 정말 대단하신듯해요!
작가님 어머님도 그러하셨어요.
이집트에서 떡볶이 파티를?? ㅎㅎ
사진을 보니 어디선가 뵌듯한 그런느낌
글읽고있으면 마치
만나보지않아도
만나본듯하고 닭백숙 나도 얻어먹어본듯한 느낌이들었다는거!!

 

 

시리아.
 그가 꼽은 인생여행지 TOP3안에 드는 나라.
시리아에서의 목욕탕 이야기가 잠시 나오는데
한번 구경 가보고 싶다^^;ㅎㅎ는 생각 했네요.
작가님이 여행을 마치고 한국와 있을때
작가님이 다녀간 하마 시내에서 심각한 총격전이 일어났다고... ㅠㅠ
그의 무슬림 친구 사드가 무사하길 진심 바랬네요....

핀란드 편에서 <카모메 식당>에 출연한
핀란드인을 만난 사연도 재미있었어요.
그가말한것처럼 핀란드는 비행기로 여덟 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가까운 나라인데..
왜이렇게 멀게만 느껴졌었는지!^^
핀란드 러시아 그리고 한국.
예전에 여행한 적이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핀란드편 꽤나 반갑게 읽었었어요♡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의 여행담부터
작가님의 부모님과 함께 떠난 그리스 산토리니섬
 등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그저 즐기고 ,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여유로이 그시간을 즐기는

작가님 의 글을 대하며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를 느낄 수 있었던 것같아요.

혼자 배낭 메고 여유를 즐기며
발 가는데로 즐기며 떠나는 여행.
창밖을 영화 스크린 삼아 대중교통 을 즐기는

그처럼 그런 여행 떠나고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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