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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의 대한민국 컬러링북 - 컬러링으로 떠나는 한국의 사계절 여행
박시현 지음 / 이덴슬리벨 / 2026년 10월
평점 :
《시현의 대한민국 컬러링북》 !
너무 마음에 들어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절 모습을 예쁜 그림체로 담아내셨는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마다 볼수있는 풍경들이
이렇게나 다양했는지! 다시한번더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듯해요..^^
책을 펼쳐 작가님의 그림을 먼저감상하고,
내가 좋아하는 색을 하나씩 더해 나만의 작품으로 완성해 보고 있어요.
컬러링 팁들도 보이고요~
색연필과 수채화로 어떻게 나무를 표현하는지~
명암표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세히 설명해주네요!

제가 선택한 계절은 여름과 가을이에요.

여름 그림은 시원하고 선명한 하늘색 초록색으로 채워보았어요.
쏟아지는 빗줄기와 우산을 쓰고 빗속을 즐기는 아이들,
발밑에 동그랗게 퍼지는 물결까지! 비 오는 날의 풍경을 색칠하다 보니
그림 속 아이들처럼 저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더라고요. 🌧️☂️
제가 세 아이들 엄마라보니..
이렇게 아이들 나오는 장면은 특히나 그냥 지나치지 못해요.ㅠㅠ
그림체가 너무 맘에 쏙 들어요..
그리고 가을 그림은 황금빛 들판과 따뜻한 노을빛 하늘을 담아보았어요.

고즈넉한 시골 풍경과 들판에 서 있는 허수아비를 바라보니
꼭 제가 살고있는 청송 같기도 해요 ^^ㅎㅎㅎ
바로 옆동네 영양에가도 이런 풍경을 쉽게 접할 수 있지요!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 같은 계절에 컬러링을 하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져요.
여름의 짙은 초록빛에서 가을의 노란빛과 주황빛으로,
자연의 색이 조금씩 바뀌어가는 모습을 그림 속에서도 느낄 수 있었거든요.
정해진 답이 있는 그림이 아니라, 작가님의 그림을 바탕으로 내가 좋아하는 색을 입혀 완성한다는 것.
색을 고르고, 작은 부분을 천천히 채우고, 전체적인 색의 조화를 살펴보는 동안에는
다른 생각들이 잠시 멈추고 오롯이 그림에 집중하게 돼요.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몰입의 시간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창한 준비 없이도 책과 색연필, 물감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취미이자 나를 위한 휴식 시간.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감상하면서 나만의 색으로 풍경을 완성하는 즐거움!
여름과 가을을 지나 앞으로 만나게 될 봄과 겨울의 풍경도 어떤 색으로 채우게 될지 기대돼요.
오늘도 그림 한 장으로 마음에 작은 여유를 채워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