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소리 인생그림책 41
이순옥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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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엄마 소리 /인생그림책


 '엄마의 소리' 는 어떨까요?


엄마의 소리? 는 어떤 소리일까요?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엄마가 내이름을 부르는 소리일까요?

엄마의 웃음소리?

아이들과 책을 보며 알아가보았어요 ^^



콩콩콩콩이 소리는 

아이와 제가 예상하기에..

초음파 기계음?에서 나오는

아기 심장소리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나를 사랑하는 소리' 인

톡톡톡 으로 바뀌게 됩니다.


왼쪽 페이지에는 엄마가 요리하는 손 그림이 보이는데요,

당근을 다지고 있는데 무슨 요릴 하고 계신걸까요^^

어떤 요리를 하고 있는지는 오른쪽 하단을 보면

유추할 수 있어요!

​오른쪽 페이지 하단에 귀여운 아기가

엄마가 만들어준 이유식을 먹으러 기어가고 있어요.



착착착착...

이번에는 엄마가 야채를 다지고 있는데요?

어느새 자란 아이가

숟가락을 들고 볶음밥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게 보여요.


​착착착착...엄마의 잡채요리,

똑똑똑똑..갈비요리.,

쩌어어억 시원한 수박도 잘라주시고..


아이와 책을 보는 내내

엄마가 어떤 요리를 하고 계시는지 

맞추기 놀이도 해보고요,



페이지를 넘길수록 점점 자라나는

아이의 모습도 보면서 

기대와 재미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며 읽었던 것 같아요!

​'너무 맛있겠다 연아야!

너도 이 음식 좋아하는데 ^^

엄마도 이 요리 해준적 있잖아!'



딸과 함께 책을 보면서 요리에 대한 대화도 해보고

책 속 아이가 자라나며 달라지는 외모, 키 

상황에 대한

대화도 해보며~책 속 이야기에 푹 빠졌던 것 같아요.



엄마의 소리는

바로 엄마가 요리할때 나는 도마소리 였어요!

엄마가 아이를 먹이기 위해 음식을 만들던 소리.

사랑이 가득 담긴 소리였어요 


하지만 이야기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엄마가 나이가 들고,

아이가 성장하여,반대로 아이가 엄마를 위해

요리해주며 돌보는 스토리로 확장되어 끝이나지요.


​아이들과 함께 읽을땐 재미를,

남편과 함께 읽을땐 감동을,

혼자 읽을땐 또 엄마 생각나면서 감사함, 소중함, 미안함 

여러 감정들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참 아름다운 그림책,

강한 울림과 여운을 주던 그림책

멋진 작품 그 자체 였던 그림책입니다.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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