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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행복한 별빛 마을 ㅣ 전구 달린 그림책
샘 태플린 지음, 로이진 해히시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22년 10월
평점 :
[서평] 반짝 반짝 행복한 별빛 마을

전구 달린 그림책 보셨나요 ~^^
책에 전구가 달려있어서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을
책 속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어딜가도 반짝 반짝
안이쁜곳이 없죠~~

오늘 저는 3살 둘째딸과 그 반짝거림을 책 속에서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
책 뒷쪽에 전원 스위치 켜는 부분이 있는데요,
스위치를 on 으로 해놓고 책을 펼치면 책속 의
어디선가 반짝 반짝 빛을 내는 걸 볼 수 있어요!
우리에겐 신세계 였다는^^
두꺼운 종이 재질에, 책 끝도 동글동글 처리가 되어있어,
3살 아이가 보기 안전한 느낌이 들었고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주인공 캐릭터와 아름다운 색감의
그림들은 책을 펼치자마자 집중하게 만들어줍니다 ^^
보이시나요? 동글 동글 작은 구멍들 사이로 불빛들이 들어오는데요,
저녁 노을 하늘 별 하나가~^^
깜깜한 밤 마을의 가로등들이,
마을광장 대관람차에서,
바닷가 배 불빛들이,
넓은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들이
반짝반짝 빛을 내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책에서
사이좋은 오소리와 여우를 만날 수 있었어요.
오소리가 여우의 마을에 놀러가면서
반짝 반짝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오소리는 그 반짝이는 것들이
달과 해 , 별들로 보이나봐요.^^
오소리가 여우의 마을 풍경을 보며
반짝거리는 것들에 대해 작은 오해를 하며 감탄을하자,
여우는 웃으며 오소리를 놀리게 되요.
마음이 상한 오소리.
쌩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버리는데..
여우는 오소리를 따라가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둘은 별들을 바라보며
다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죠.
3살 우리 아이는 책의 스토리도 좋아했지만,
뿅뿅 구멍뚫린 곳에서 빛이 나는 부분을
정말 좋아했어요 ^^
하나 둘 세어보며 만져보기도 하고,
어두운 곳에 책을 가져가, 빛을 감상해보기도 했어요.
함께 반짝이는 풍경을 보며
반짝 반짝 작은별 노래도 부르기도 하고요 ^^~~

하나하나 만져보고
관찰해보던 3살 딸~~^^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인데~~
안좋아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불 나오는 곳이 너무 신기한 딸.ㅋㅋ
계속 건드려보더라구요..^^*
재밌고 신기한 불빛나는 그림책,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