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문화센터처럼 놀아요 - 준비물은 최소한, 놀이력은 최대한 키워주는 집콕 놀이 100
달콜부부 지음 / 영진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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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오늘은 집에서 문화센터처럼 놀아요


시골로 이사온지 세달째! 돌 막 지난 아이와 문화센터에 가고싶은데..

이사온 이곳에 문화센터가 없어요.ㅠㅠ 첫째아이 키울때는 문화센터 가서 시간보내고 , 친구도 사귀고 했는데 말이죠.ㅠㅠ

코로나 이후 아마 문화센터 못가는 분들도 있겠죠? 저는 가고싶어도 못가는...ㅋㅋㅋ

아이와 집에서 좀더 다양하게 놀아주면서 아이의 발달을 돕고 싶어서 본 책입니다.


준비물은 최소한, 놀이력은 최대한 키워주는 집콕 놀이 100 가지를 담은 책이에요.

작가님은 아이와 애착을 단단하게 하기위한 수단으로 '놀이'와 '그림책' 을 택하셨다고 해요.

과학적이거나, 예술적이거나, 기발하거나, 대단하지 않아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의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고해요.

목차를 보면 종이로 놀기, 공으로 놀기. 셀로판지로 놀기, 쿠션으로 놀기, 풍선으로 놀기, 음료수병으로 놀기 등

한가지 놀이재료를 갖고 다양하게 놀이로 활용하는 걸 볼 수 있었어요.

놀이 재료 또한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고요.


'엄마표 놀이' 에서 중요한건 내 아이의 성향을 잘 살펴보면서 아이가 어떤놀이를 좋아하는지 관찰을하여 

아이안의 욕구를 표출시켜주고,

상호작용을 통해 끈끈한 애착을 만들어가는것이라고 해요.


그리고 아이가 주도적으로 놀이에 즐겁게 참여하여야 한다는것 ^^그것이 진짜 놀이 라고 합니다.






놀이 소개 페이지를 보면, 놀이제목, 놀잇감 재료등 표시가 되어있어요. 

종이를 재료로 한 놀이는 24개월부터 할 수 있는 놀이를 많이 소개해주었고,

챕터 2 공으로 놀기에서 골대에 골 넣기,볼링하기는

 지금 우리 둘째와 충분히 놀아줄 수 있을듯하더라구요 ^^

공부터 얼른 준비를 해야할것같아요 ^^;


셀로판지와 휴지심 으로 망원경 만들기. 만드는 건 아이가 어려워할듯하고,

제가 만들어서 아이와 서로 마주보고 놀면 아주 좋아할것같더라구요!

아..내가 왜 이생각을 못했을까 했다는요.ㅠㅠ 역시 놀이는 거창하지 않아도, 너무 창의적이지 않아도 되는거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몸으로 놀아주는 쿠션 기차, 비닐을 바지에 꼽아 꼬리잡기하기 도 너무 재미있어 보였어요.

풍선 하나로  다양한 풍선놀이법을 소개해주는데요, 저는 통통 던지거나 바람빼는 놀이만해줬었는데,

낙하산놀이라든지, 풍선 마라카스라든지 다양한활용법을 알게되어 좋았어요^^

처음 책을 받자마자 그 두께에 놀랐었는데,

100가지의 놀이방법을 소개해주기에

이렇게나 두꺼웠나봐요 ^^

실제로 부모가 아이와 놀아주는 생생한 사진들이

함께 실려져있어서 놀이들이 잘 와닿았고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큰 부담감없이 준비해서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들을 소개해주어서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될듯하네요.


집콕육아, 독박육아 중인 제게는

꿀같은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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