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리틀 피플 빅 드림즈 18
마리아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지음, 린지 헌터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서평]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처음에는 이 책의 예쁜 일러스트가 좋아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노란색 배경에 사랑스러운 소녀의 그림은 저의 감성을 자극 시켰습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누구지?

그리고 이 사람에 대해 궁금해했지요.

저 예쁜 소녀의 이름인가 싶었는데..

첫장을 읽어보다..앗차싶었어요!


그녀는 제 소녀감성을 자극시켜준

삐삐이야기를 만든 분이였어요!



"왜 뒤로 걷느냐고?

여긴 자유로운 나라잖아.

자기가 걷고 싶은 대로 걸으면

안된다는 법 있어?"

-<삐삐롱스타킹> 중에서.


그녀는 그 유명한 삐삐롱스타킹의 저자였습니다.





어린아스트리드의 시절 이야기부터 거슬러올라가네요.

너무나 평화로워보이는 농장이에요.

그녀는 스웨덴 빔메르뷔의 오래된 농장에서 살았대요.

너무 행복해서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을 정도 였다니..


저는 이책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그녀처럼 시골에서 자유롭게 꿈꿀수있도록

도와주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행복했던 유년시절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거든요~~!

네살때, 책을 읽으며 상상하는 즐거움을 알게되고,그 이후로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을정도로

그녀는 책을 좋아하게 되었대요.

도서관에있는 책을 거의 다 읽을 정도로 말이지요!


하지만 청소년이 되자, 어른들이 '안되는 일' 이라 생각하는 것도 과감하게 해버린 아스트리드.

게다가 열아홉살에는 혼자 아이를 낳았다고 합니다.


어찌 생각하면 '평범'한 삶을 살지 않은 아스트리드의 성장기네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아스트리드는 결혼을 하고 둘째 아이 카린도 낳았어요.


그녀는 여느 엄마들과 달랐다고해요. 노는걸 좋아하고 이야기도 잘 지어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노는걸 좋아하고 이야기를 잘 지어내는 엄마.

얼마나 아이들은 좋을까요..^^


어느날 카린이 아프자,  삐삐롱스타킹 이야기를 해주게 됩니다.

그 이름은 카린이  그때 막 지어낸 이름이었다고 해요! 아스트리드는 그 이름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금세 지어냈지요.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없는 멋진 삐삐 이야기를 지어낸 그녀.

즉흥적으로 지어냈지만,몇해를 걸쳐 다듬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소녀 삐삐롱스타킹 이야기는 탄생이 되죠.

열번째 생일을 맞은 카린의 최고의 선물이 되기도 했고요~^^ 그 인기는 대단했죠..티비 드라마에게까지 방영되면서

전세계아이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주인공이 되었으니까요.


이야기가 끝이나면 뒤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해주는 페이지가 있어요.

그녀는 아이의 체벌을 금지할 것을 주장하고, 전쟁과 원전 을 반대하고, 동물보호법개정에도 앞장섰었다고 해요.

그녀가 세상을 떠나자, 스웨덴 정부는 그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만들었고,

2005년에는 그녀의 기록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딸에게 들려준 이야기가 그 유명한 삐삐롱스타킹 이야기로 탄생이 되다니..

어른이 정해놓은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가길 바라던 그녀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던 그림책입니다.




그녀는

결코 아이들을 가르치려 들지 않았고, 아이들이 가진 엉뚱하고 혼란스러운 모습 그대로를 존중했다고 합니다.


이 그림책은 저를 돌아보게 만드네요.ㅠㅠ

첫째아이 돌볼때 항상 엉뚱하고 감당못하겠다고 혼내는 저의 모습을요


7살 우리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제가 더 감동받고 뉘우치고 

마음 에너지를 얻었던 그림책이네요 ^^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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