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개구리 생각하는 개구리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생각하는 개구리


멍.. 하며 가만히 있는 7살 우리 아이가 생각나던 책,

바로 생각하는 개구리 책입니다.

가만히...허공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에게 뭐하냐고 물으면,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더이상 뭘 생각하는지는 안알려줘서 궁금했던 적이 많네요.

이 책을 보니, 책 속 개구리처럼 다양한 생각을 하며 상상도하고 고민도 하고 

스스로 답도 찾아내는 시간을 갖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생각하는 개구리



 

표지속에서도 개구리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ㅋ 정말 귀여워요.

이 책속 개구리는 친구 쥐와 함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고 있어요


단순하면서도 참 매력적으로 그려진 일러스트 때문인지 자꾸 손이 가는 책이기도 합니다.

글도 많이 없고, 복잡하지도 않는 그림이지만,

천천히... 개구리와 쥐가 생각하는 걸 함께 고민해보고 생각해보면서

책을 읽으면 ,  정독하는 시간이 은근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구요.


제일 첫페이지에서는 개구리가 풀에 대롱대롱 매달려 풀의 마음을 생각하고 있어요.

작고 작은 청개구리의 모습이 자꾸 상상이 되었습니다.

정말 아무 표정없는 멍한 표정으로 열심히 풀과 함께 생각을 하는 개구리 모습이 왠지 우스워요.



이 책에서는 개구리가 얼굴 ㅡ 하늘 - 그리고 나 - 라는 주제로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조개의 얼굴은 어디에 있는지, 지렁이의 얼굴은 어디 인지 고민하는 개구리와 쥐를 보며

7살 아들과 한참 대화하며 고민해보았습니다.

정말 조개의 얼굴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ㅎㅎㅎㅎ 지렁이는 입만 있는 것도 알고 있었나요?


아이와 보면서 키킥 거리며 한참을 보았어요.


나무 위에서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두 친구들이 폴짝폴짝 뛰며 날았다고

서로서로 박수쳐주는 모습도 너무 귀여웠어요.

어디서부터 하늘일까요? 점프를 하는것도 하늘을 나는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하늘 이라는 주제로 꼬리에 꼬리를 물어 참 다양한 생각을 하는 개구리와 쥐를 보며

함께 상상하기 놀이를 하기도 했네요.





그리고 '나' 가 '너' 로인해  있게 되고,

'너' 도 '나'를 통해 있게 된다는 것을

그리고 더 확장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요,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여 관계의 의미를 알아가게 되어요.


너무나 당연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더 생각하게 만들고,

함께 고민하고 생각하게 해주는 재밌는 책 입니다 ^^


만화형식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7살 아이가 더 재밌게 

보는 책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어른도 즐겨 볼 수 있는 책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