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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늘을 날 거야 ㅣ 코끼리와 꿀꿀이 1
모 윌렘스 지음, 박보미 옮김 / 봄이아트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서평] 오늘은 하늘을 날거야

하늘을 나는 꿈은 저는 아직도 가끔 꿔요.ㅎㅎ
어릴적부터 하늘을 한번 날아보고싶다는 그런 상상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것같아요.
우리 6살 아들도, 소파위에서 점프를 뛰며
슈퍼맨~~놀이를 하곤하는데
여기 이 책 속 귀여운 피기 친구도 하늘을 날고 싶어하네요 ^^

다짜고짜
"난 오늘 하늘을 날 거야!"
라고 천진난만하게 외치는 피기.
그런데...
옆에 앉아있던 제럴드는 단호하게
"아니! 넌 날지 못해! 오늘도!
내일도!
다음 주에도!"
라고 기대를 꺾어버리는데요...
저와 제 아들은 이 책을통해 처음 이 친구들을 만나본터라,
코끼리 친구 제럴드가 무슨 불만이 있는지..
아님 피기를 미워해서 저런말을 하는지?
왜 저렇게 친구의 기대를 단번에 꺾어버리나 싶었는데요,ㅎ
그냥 제럴드는 솔직한 친구였더라구요 ㅎㅎ
아무리 솔직하게 말해도 절대 수그러지지 않는 피기.
밝게 "한번 해 보려고" 라고 말하는데 뭔가 아주 멋져보였어요!ㅎㅎ
피기는 참 긍정에너지가 많은 친구같아요 ^^
모든 일에 있어 즐겁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아이와 책 보는 내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
아마도 피기의 긍정의말, 긍정의 마인드 덕분인것 같아요.

피기는 날아보려 애쓰지만,
쉽게 날수가 없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아요.
그러다 우연히 피기를 본 펠리컨 새.
"넌 도움이 필요해 보여."라고 말하자,
피기는 "난 정말 도움이 필요해. 날 좀 도와줄래?"
라고 말하는데, 친구에게 부탁도 참 이쁘게 잘하는 피기네요 ^^
드디어 하늘을 날게 된 피기!
피기는 자신이 난게 아니라, 친구의 도움을 받은것이라 인정하고,
도움을 준 친구에게 공손히 인사까지 합니다.
예의도 바른 피기!^^
마지막에 제럴드도 하늘을 날거라는 말에
피기의 한마디가 저흴 또 웃게 만들어주네요.
꽁냥꽁냥 다른 두 성격의 캐릭터들이 만나 펼쳐지는 그들의 일상 에피소드,
다른 에피소드들도 더 만나보고 싶은 즐거움을 주는 그림책 같아요 ^^
책을 다 보고 아이와 함께 가장 인상깊었던 페이지를
골라 그려보자고 했더니, 우리아이는
피기가 하늘을 날겠다고 다짐하며 제럴드에게 인사하는
페이지를 골랐어요

유쾌한 두 친구로 인해 긍정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된 듯 합니다 ^^
6살 우리 아이는 이 책 보고 자기도 날고 싶다고 온 집안을
뛰어다니네요 ^^;;;;하하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