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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그라토 ㅣ 딱 맞아 마을 2
송선옥 지음 / 한림출판사 / 2020년 9월
평점 :
책 표지에서부터 관심 급 상승했던
토끼 그라토 그림책.
제목이 토끼굴로 표현되어있어서
류니와 저는 보자마자 내용을 막 상상해보았었네요^^
토끼 그라토 는 어떤 친구일지??
아이와 함께 보았습니다.

딱맞아 마을 이에요 ^^
마을이름도 참 재밌죠?
딱 맞아 마을에 사는 토끼 그리토.
그림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모든 집들이 반듯 반듯 질서정렬하게 지어져있고,
각 동물친구들의 크게에 딱 맞게 집이 지어져 있어요.
어느날, 그라토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중,
공룡 브리또가 집에 들어가고있는걸 보게되죠.
“크다, 커! 저 큰 집이 브리또한테는 딱 맞아 보이네.”
그라토는 갑자기 왜 저런 멘트를 한 건지?

토끼 그라토도 집에 도착하는데요,
그는 남들과 조금 다르게 잠을 청하네요
“이 집은 너무 커. 정말이지 너무너무 커서 잠이 오지않아. 그래서 오늘은...’
토끼는 자기 집이 너무 큰 것 같나봐요.

집 가구들 속으로 쏙 쏙 들어가 웅크리고 자는 토끼 그라토.
뭔가 실제 토끼의 습성대로 숨어서 잠을 청하는 듯 하더라구요.^^
우리 류니가 참 좋아하던 페이지에요. 어떻게 저런 좁은 공간을 잘도 찾아 들어가 자는지!
어느날, 그라토는 브리또가 해먹을 설치하고 있는걸
보게 되어요
“ 안녕, 브리또, 지금 뭐 하는 거야?”
“안녕, 그라토! 나 새집을 만들고 있어. 그동안 살건 집은 사실 조금 작았거든.”
반듯반듯 마을에서 볼수없는 새로운 모습이네요!^^
브리또의 모습을 보곤 그라토의 마음에 변화가 생긴건지,
집에 돌아와 땅을 파기 시작해요.
집 밑에 아늑한 굴을 파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그라토.
그는 꿀잠을 자게되고, 계속해서 굴을 파게되어요.
파고 또 파고.. 자신만의 공간을 많이 만들게 된 그라토.
그런데, 점점 힘에 부치기 시작하더니
굴 하나를 파는 데만 몇 날 며칠이 걸리고
노란털도 희끄무레해지고 얼굴색도 어두어졌어요.
당근을 든든히 먹고, 뜀뛰기하러 뜀뛰기 굴로 간 그라토.
폴짝폴짝 트램플린을 뛰던 그라토.
그러다 슈우웅~~~힘조절을 잘못했는지
우주까지 날아가버린 그라토.
슈우우웅 날아갔다가 내려왔다니
브리또의 배위에 착지하게 됩니다.
"아안녕, 브리또..미안."
"안녕, 그라토! 괜찮아 조금 더 그대로 있어도 돼."
브리또는 그라토에게 굴 파는 법을 알려달라고하네요
가끔은 조용한 굴 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때가 있다고..
흔쾌히 받아들이는 그라토.
브리또는 그라토에게 상황을 묻지도 않고
그저 있는그대로 받아들여주네요 ^^
오히려 자신 배위에 떨어진 그라토에게
편안하게 쉴수있도록 안심시켜주기도 하고요,
그라토는 브리또에게 자신의 비밀을 말하게되는데요,
그렇게 그라토는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듯 하네요 ^^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했던 그림책,
토끼그라토.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