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요리책
염은비 지음 / 한림출판사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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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쌈밥 만들어주세요. 배고파요~"

우리 류니가 이 책을 보더니 요즘 내내 쌈밥 타령이에요.

책 보자마자 집중해서 정독하더니...

쌈밥의 매력에 푹...ㅋㅋ


이 그림자 요리책은 평범한 요리책 이야기가 아니에요.

아주 기발하고 상상 넘치는 소재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데요,

도도와 까미가 등장해서, 그림자로 쌈밥 만드는 그 과정을

아주 재밌게 알려줍니다!



먼저, 요리재료들을 함께 알아가봤는데요,

햇살듬뿍, 매끈매끈한돗자리 가 필요하대요.ㅎㅎ

그리고 따뜻한 쌀밥, 고소한 참기름 , 소금 , 참깨 ,채소등 

우리가 알고있는 그런 요리재료들도 보이고요.

그런데 마지막에 재미난 모양의 물건들이 필요하다는데..

도대체 왜 필요한건지?


한장한장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상상을 초월한 그런 요리과정이 나오게 됩니다!



각각의 물건마다 그림자 맛들이 다 다르대요!

도끼빗은 바삭바삭한 맛, 갓널은 빨래는 신선하고 촉촉한맛, 오래된 바이올린은 향긋하고 그윽한맛..

상상이 가시나요?

류니는 책을 보며 군침을 꼴깍 삼키더라구요.ㅎㅎ

맛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햇살 밑에 돗자리를 깔고 물건들을 놓은뒤, 

그림자 쌈밥을 만들어내기 시작하지요.

그림자를 떼어내기전 손 씻 기 는 필수!! ㅎㅎ


그림자도 햇살에 잘 익어야 한대요..ㅎㅎ

그림자를 떼어내는 요리사 도도의 조심스러운 손길이 눈에 띄입니다.


자, 이제 고슬고슬한 밥에 참기름, 소금, 채소들과 재료를 잘게 다져 듬뿍 넣고

쓱쓱 비빕니다. 고소한 향기를 상상하게 만드는

너무 예쁜 일러스트에 저도 류니도 빠져들겠더라구요.


"엄마..저도 그림자 쌈밥 너무 먹어보고 싶어요."

"그러게..류니야. 엄마도 진짜 먹어보고싶다. 어떤맛일지 궁금해!"


요리 과정을 너무 생생하게 잘 묘사해놔서, 보는 내내 상상하게 만드는

그런 그림책 같네요! 맛을 표현해내는 그림과 글 솜씨가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자꾸 그 맛이 상상이 되더라는..

그림자 를 손바닥에 살포시 펴놓고 다양한 모양으로 뭉쳐 예쁘게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숲속 친구들 모두 모여 쌈밥을 맛있게 나누어 먹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끝이 나는데요,

그들이 쌈밥을 아주 맛있게 먹는 장면을 보며

대리 만족을 했던 것 같네요.ㅎㅎ

엄청 맛있게 나누어 먹는데.. 이 책 본날 은 꼭 김이나, 채소 쌈밥을 준비하게 되더라는....


이야기가 끝나고 소리차 를 후식으로 만들어 먹는 방법이 나오는데요.

소리를 어떻게 후식으로 만드는지?

소시를 수집하여 소리를 곱게 빻아 가루로 만든뒤 티백에 넣어 물에 우려 마시면 된다고 하네요...


정말 상상초월 재미난 이야기들이 듬뿍!!


한번 읽어줬더니 혼자 책 가져와서 스스로

읽다가~ 또 먹고 싶다고 만들어 달라하고..

무한반복중인 요즘입니다 ^^;

저는 서평글을 쓰면서 또 군침이 도네요.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이 넘치는 그림책.

아이와 재밌게 읽었답니다 ^^



추천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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