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책육아 - 그림책에서 이야기책까지
지에스더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까지 아이가 편독하면서 한 가지 주제에 파고든 일은 

한마디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는 행동이다

. 한 가지 분야에 빠지는 독서 편식은 아이에게 ‘몰입’이라는 선물을 가져다 준다.

 p.121


책을 보는 내내 , 그림책 육아를 하며 막혔던 부분들이 뚫리는 느낌을 받았네요.

우리아이는 아직도 '자동차 박물관' 책을 한참을 바라봐요.

3살때부터 좋아했던 책. 이제 한권은 너덜너덜 해져서

신버전으로 새로 사주었는데, 6살이 되었는데 아직도 그 자동차 박물관 책을

정독하듯 하나하나 관찰해가며 따라그려가며 보네요.

물론, 과학그림책, 자연관찰그림책, 인성그림책 등 다양한 책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직도 독서편식은 여전히 있었거든요..

작가님은 이것이 '몰입' 이라는 선물 이라 표현해주세요.

걱정했던 부분이 긍정적인 효과로 전환시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만들어진 듯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애아빠가 공부를 시작하면서 찾아온 완벽한 독박육아.

일주일 내내 아이와 씨름하면서 , 방법을 찾아보다 그림책육아 를 시작하고

북트리라는것도 시도해보았었어요.

어떻게 놀아줄지, 어떻게 교감할지 막막했던 제겐

이 책의 작가님처럼 단비와 같던 책 육아 였어요.

글읽는 내내 공감할수있는 부분도 많았고, 거기에 앞으로 어떻게 책을 읽어줘야할지

방향이 잡혀지는 것 같았습니다. ^^ 그래서 먼저 가본 이들의 시행착오 이야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듣고 본것이 중요하다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이 선택했던 책육아, 그리고 책육아로 인해 자녀와의 '놀기'와 '말걸기' 가 한번에 해결이 되고,

어느샌가 책은 아이의 친구가 되어주었고, 아이가 스스로 읽으며 변화하며 성장하게 되는 그 과정을

이 책을 통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읽는 내내 알고 있는 그림책 제목이 나오면 반가웠고,

 또  몰랐던 그림책과 이야기책 제목이 나오면

메모를 해가며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아이가 이제 스스로 책을 제법 보기 시작해서,

"혼자 책 좀 보고있어~" 라는 말을 요즘 자주 하면서

읽어주는 시간을 은근슬쩍(?) 피했는데... 이 책을 보며 참 돌이키게 되더라구요.

작가님은 독서 발단 단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면서, 

적어도 아이가 유창하게 독서하는 수준까지는 책을 읽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부모가 읽어주는 책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난 의무적인 독서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의무적인 독서보다는 차라리 의무적인 사랑이나 의무적인 행복에 관해 이야기하는 게 나을 거에요.

우리는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어야 해요,'

p.66


책 읽으라고 강요했던 저를 돌아보게 되더군요. 언제까지나 책읽기는 즐거움이 먼저

있어야 하는 건데 말입니다.


그림책에서 글밥이 많은 이야기책으로 어떻게 넘어가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제4장, 그림책에서 이야기책으로 넘어가기 챕터 에서 

작가님의 책육아법을

아주 상세히 다루어 주기에 참고를 하여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다섯살때부터 부모가 글밥 많은 이야기책을 읽어주길 권하신다고 하셔서;

약간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시도해보려고 하네요.

단행본으로 2~3권 정도 더 사기,

엄마가 먼저 읽어보기, 아이손에 잘 닿는 곳에 책을 두기,

책을 읽어 주기 전에 책에 흥미를 느끼도록 이야기하기,

목차나 전체 쪽수를 보고 양을 나눈 다음 읽어주기.


그리고 작가님이 아이들이 좋아했던 이야기책 제목이 나오는데, 

소개해준 책들이 흥미로워 보여 ,

 조만간 구입해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실질적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언젠가 아이와 함께 고전책을 골라야할때 다시 한번 이책을 참고하여

함께 시작하는 마음으로 읽어봐야겠어요.

책육아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책육아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 그리고 저처럼 책육아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방향이 잡히지 않는 육아맘 대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부록으로 나와있는 나이별 추천그림책 110권, 추천 이야기책 20권, 추천 고전 18권  

잘 참고하여 아이와 꾸준히 책육아 를 이어가겠습니다.


좋은책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얻을 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