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잠 처방전 - 잠 못 자는 우리 아이를 위한
샤론 무어 지음, 함현주 옮김 / 유월사일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로 인한 집콕 생활이 이어지면서,

아이가 충분히 놀지 못하니,

수면시간도 들쑥날쑥 , 잠시간 패턴도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잠이 안온다며 11시 넘어 잔적도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똑같고.. 


수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이해할 수 있었던 수면 교육 책 을 통해

다시한번 우리 아이 수면에 대해 돌아보고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수면의 중요성. 수면에 대한 이해, 수면 문제파악, 좋은 수면을 위한 조건

건강한 기도의 중요성, 전문가가 필요한 경우 총 6장으로 나누어 다루어주는데요,

얼마나 수면이 중요한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주어요.

성인의 수면은 물론, 아이의 수면에 있어, 단순히 신체의 피곤함을 불러일으키는 것 뿐만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수면 부족은 렙틴과 그렐린 분비를 방해해 실제로 배고픈 것보다 더 배고프다고 느끼고,

배부르지만 배부르다고 느끼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대요.

게다가 피곤할땐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을 찾는 결과를 낳아, 결국 체중이 증가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해요.

새벽까지 놀다가 야식먹고 잠들고 했던 때가 생각나더라는;;

아이들 뿐만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수면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것 같네요.

그러면, 왜 수면문제가 생기는 걸까요?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중요한데,

신체적 특징, ADHD 약물 부작용, 우울감 특수아동 등의 사례를 제시해주어요. 

수면부족으로 인해 성장호르몬 불균형이 생기고, 비만이 심화되고, 면역체계가 약해진대요.

아이들의 건강한 발육을 위해서는 만 5세 이전까지 아이의 수면 습관을 바르게 잡아주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좋은 잠이란?

중간에 깨지않고, 나이에 맞는 적정 수면 시간 동안 자고, 자고 난 뒤에는 개운하게 일어나는 것.

이 세가지 조건을 충족 시켜야 한대요!

밤 9시 30분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통해 쉽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다고 하네요.

11시에 잠들게 한 저를 참 많이 돌아보게한 구절이었어요.,


제 2장, 수면에 대한 이해 부분에서 우리 아이의 수면에 대해 체크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이 책에서는 늦게 자는 것과 밤중에 깨는 것 두가지 모두 문제 라고 합니다.

이 장에서 '부모의 안일함이 아이를 더 힘들게 만든다' 이 말이 참 와닿았는데요,

'우리 아들은 아빠랑 똑같아요. 잠을 거의 안자요.'

이 말이 참 절 돌아보게 만들더라구요.

다른 아이들보다 잠을 좀 적게 잤던 편이라, 이런것도 유전이 되나보다 하고

안일하게 여겼는데, 뭔가 아이를 방치한 느낌이 들어 후회스럽더라구요.

아이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위해 부모가 준비해주고 신경써야할 부분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수면 시간을 위해 좀더 깨어서 준비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수면시간이 너무 많아도 좋지않고, 몰아서 잠을 자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해요.

일관성있게 좋은 수면 법칙을 지킬때

 우리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정서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면장애의 종류는 무려 90가지가 넘는다고 해요.

여러 장애를 알고, 하루빨리 전문의에게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더라구요,

책 속 짐 파파도풀로스 박사의 수면 이력 검사표, 샤론 무어의 아이수면 자가 진단표 가 있는데,

하나하나 체크해보면서 우리 아이의 수면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렘수면과 비렘수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수면이 진행되는 방식과 잘 잤을때 나타나는 현상 또한 잘 알 수 있었어요.

'글림프 시스템' 은 뇌의 구석구석까지 뻗어있는 것으로 수면 중에는 발생하는 아주 중요한시스템 이래요.

이것은 지속적으로 영양분을 공급하고 뇌 안에서 지질과 포도당을 분배하며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성장, 면역력,

식욕, 당분 섭취 등을 통제하는데 필수 호르몬과 신경 펩티드를 조절해준다고 해요.

렘수면과 비 렘수면 모든 단계를 거쳐야 뇌의 글림프 시스템이 중요한 작업을 마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저는 4장, 좋은 수면을 위한 조건으로 정서적 환경 만들기 부분을 인상깊게 읽었어요.

우리아이는 어릴적부터 애착인형이란게 없었고, 이불도 덮지 않고 잤기에

딱히 수면전 특별하게 하는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평소  동화책읽거나, 기도하는 시간을 함께 하거든요.

 그런 수면전 함께하는 시간이 아이에게 좋은 정서적 환경을 만들어준다는걸 알았어요..

그러한 시간이 아이의 긴장을 풀어주고 특별한 유대감을 생기게 해주며,

정서적으로 안심을 시켜줄 수 있다는걸 알 수 있었네요.


좋은 수면을 위한 조건들을 상세하게 다루어주는데요,

부모는 일관성 있는 일과와, 영양가 높은 아침식사, 실내온도, 즐거운 하루 시작하기, 햇빛 잘 들도록 하기,

하루 일정에 대해 대화하기, 전자기기 노출되지 않도록 돕기, 신체운동하기 등 좀더 상세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주어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책을 통해 제가 다시한번 큰 다짐을 할 수 있게 해준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모유수유 와 관련된 글이었어요.

5장 , 건강한 기도를 위한 모유 수유 에 대해 다루어 주는데요,

젖병으로 아기가 먹었을때는 아기의 혀, 볼, 입술 근육이 모유 수유 때와 전혀 다르게 움직이는데,

근육이 많이 노력할 필요가 없고, 아기들은 그저 마시는 행위를 통해 배를 채우게 된대요.

그래서 젖병은 잘못된 빨기 운동, 잘못된 턱의 움직임, 잘못된 혀의 위치를 유도하게 된다고..

만약 젖병수유를 선택했다면 아기의 바람직한 안면발달을 위한 방법들도 알려주니

출산 한달 앞둔 저에겐 참 유용한 정보였답니다! ^^


이 책은 정말 '좋은 잠' 을 위한 모든것들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좋은 수면을 통해 아이도, 부모도, 모든 가정에 좀더 높은 삶을 질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지금부터라도 우리 가정의 좋은 수면을 위해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