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이 안 나와요 아이노리 세계 그림책 5
장스라이 지음, 핑자오자오 그림, 김영미 옮김, 유진상 감수 / 아이노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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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보니,

텔레비젼 보는 시간도 전보다 늘었고,

그만큼 운동량이 적어져 아이가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좀 길어진 느낌이에요.


오늘은 아이와 변비 와 관련된 재밌는 그림책을 함께 봤답니다.

똥이 안나와요


아이아빠는 책이 너무 적나라하게 표현된거 아니냐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전혀^^ 그런느낌이 들지 않았고요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체로 그려진

그림들은 아이가 좀더 쉽고 재밌게 '변비'가 무엇인지,

왜 변비에 걸리는지, 해결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어주는걸 볼 수 있었어요.


딱 우리 류니 또래로 보이는 주인공 이네요.

화장실 변기에 앉아 아무리 힘을 주어도 똥이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아요.

장 속 똥이' 안나가 !' 하고 소리를 치고 , 주인공은 더 세게 힘을 주지요.

우리 아이들이' 똥꼬 ' 라고 부르는 곳을 어른들은 항문이라고 말한다고 책에서 알려줍니다.

자연스럽게 학습적인 부분도 짚어주어서 좋았어요..

결국 아이의 항문에 상처가 나고,

아이는 엄마의 말에 너무 놀라 울고 마네요.

"엄마 왜 피가 나는 거에요?"

우리 류니는 이 장면이 좀 충격이었는데 볼때마다 자꾸 되묻더군요 ^^

다시한번더 잘 설명해주면서 , 골고루 음식을 섭취해주고 물도 많이 마시고, 운동이 필요한 이유를

강조해줄 수 있어 저는 참 좋았어요,

주인공 아이와 엄마는 병원에가서 의사선생님을 만나요.

선생님은 제가 설명한 그 이야기를 그대로 해주네요.

"혹시 고기를 좋아하고, 채소는 싫어하나요? 물도 별로 안마시지요?"


"네, 고기는 맛있지만 채소는 맛이 없잖아요.

그리고 물 마시기가 얼마나 귀찮은데요."


치킨, 햄버거를 먹으며 텔레비젼 보는 주인공 아이를 보며

류니는 "엄마 이제 텔레비젼 조금만 볼래요."

라고 말해요. ㅎㅎ 정말 단순한 6살 우리 아이입니다.

선생님은 아이에게 변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 

알아듣기 쉽도록 설명을 잘 해주어요.

항문에 피가 나면 또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도 말이죠.


이야기가 끝나면, 뒷편에 '의사선생님이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 가 나오는데요,

알고는 있었지만 다시한번더 그림책을 통해 보니

마음을 다잡게 만들어주기도 하더라구요 ^^

아이를 위해 좀더 신경을 쓰게 해줘야겠단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요.


똥 이야기,  똥 그림책은 항상 우리 아이에게 인기가 있었는데,

이 책은 하루에 한 4~5번은 혼자 앉아서도 읽더라구요.

직설적이면서도 아이 눈높이에 맍춰져 참 쉽고 재밌게 잘 만들어진 책같습니다.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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