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쫌 통하는 엄마 - 아이의 말문을 여는 엄마의 질문
아마노 히카리 지음, 이정환 옮김, 시오미 도시유키 감수 / 나무생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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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 앉아. 먼지나."

"뛰지말고 다녀줄래?."

"소리 좀 지르지마. 시끄러워. "

항상 명령어투로 아이를 대하고는..

또 너무 다그쳤나 하는마음에 미안해지는 저였어요..

 

어떻게 아이에게 좀더 부드럽게,

감정없이, 잘 알아들을 수 있게

알려줄 수  있을까..?

 


많은 육아맘들의 고민이지 않을까해요. 특히 저처럼 아들맘들은..ㅠㅠ

 


'아이는 정말 좋아하는 엄마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가 잘 들어주어야 한다. 잘 말해주어야 한다.

아이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은 엄마, 단 한 사람뿐이다.'

 

 

이 책에서는 3장으로 이루어져있고,

기본편, 비결편, 실천편 으로 나누어져 설명되어져 있어요.

 


아이와 대화하기 전 미리 알아두어야할 기본편,

아이의 말문을 여는 엄마의 말 내공 비결편,

센스 있는 엄마의 상황별 대화 비결 실천편 으로 말이죠.

 


첫장에서 키포이트 단어는 자기 긍정의식 이었어요.

부모와 아이와는 대화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이다 라고 말해주는데요, p.33

대화중, 아이를 무조건적으로 인정해주는 말을 해줌으로써,

자기 긍정의식을 키워주는 방법들을 알려주네요.

아이를 가르치는것이 최종 목적이 아니라는 거죠.

 


2장 비결편 에서는 제가 얻어가는게 참 많은 장이였네요.

14가지의 비결들을 알려주는데 모두  제게 꼭 필요했던 대화법들이었어요..

 

아이의 말을 한번 더 담아주고 되풀이 하여 주는것 은

아이가 '엄마는 나를 이해해줘, 아빠는 내 편이야' 라고 느끼며

자신이 인정을 받았다는 느낌을 받아 자기 긍정의식이 커지게 된다고 하네요.

어른과의 대화도 우선은 기분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대요. ^^

언어로 설명을 잘 못하는 아이의 복잡한 기분을 ,

부모는 아이의 마음이 내킬때까지 기분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신경써줘야하는거라고 해요.

 


제가 제일 어려워했던 명령조 어투 바꾸기.

이 책에서는 ~해! 를 자,~하자! 로,

~하지마! 를, 좋아! 로 바꿔 말해보자고 제시해주는데요

"밥 좀 흘리지 말고 먹어."->"좋아. 밥을 잘 먹는다는 거니까 괜찮아!" p.69

과연.. 오늘 저녁식사때 저렇게 긍정적으로 제가 말해줄수 있을지.ㅠㅠ..ㅎㅎ

지시나 금지는 시대에 뒤떨어진 대화 방법이라고 합니다.ㅠㅠ 여러분...

진짜 구시대적 표현에서 벗어나야겠네요...

 


3장, 실천편 에서는 센스있는 엄마의 상황별 대화 비결 에 대해 나오는데요,

 

 

평소 제가 류니에게

"유치원 재밌었어? 누구랑 놀았어? 뭐하고 놀았어?"

라고 질문했던 절 돌아보게 하더군요 ^^: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캐묻지 않으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대화의 목적을 명확히 알고

알고싶은 대답을 이끌어 내야한다는 것.

 


오늘 급식은 어땠니? 라는 질문보다는

급식 메뉴는 뭐였니? 남기지 않고 먹었어? 라고 좀 더 구체적 질문으로..

 


친구와 사이좋게 놀았니? 라는 질문보다는

오늘은 누구하고 그네타기 했니? 처럼 궁금한것을 명확하게 정하고 질문을 해야한대요.

 ​

외에도,​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꾸짓지 않고 아이의 예절을 잡아주는 법,

숙제하지 않는 아이, 자신의 책가방을 열지 않는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 스스로 할수있게 하는지,

다양한 대화법들을 다루어주었어요.

참 활용하기에 좋은 상황별 대화법들을 다루어주어 좋더라구요 ^^

 


곧 둘째가 태어나는데, 가끔 아이는 어디서 나오냐고 질문을 하는 첫째에게

얼버무렸던 저...

이젠 정확히 생명의 문에 서나온다고 이야기해줘야겠어요.

소변을 보는 문과 항문 사이의 생명의 문 에서 말이죠. ^^p.225

성교육 대화법까지 다루어준 책. 정말 도움 많이 받을 듯 합니다.

좋은책,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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